뜨거웠던 13일간의 선거운동

입력 2010.06.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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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3일동안 참으로 숨가쁘게 달려왔던 후보자들 이제 정말, 대장정의 끝이 보입니다.

그 뜨거웠던 기억을 하송연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20일. 천안함 사태 속에서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녹취>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북한의 비위를 맞추는 민주당과의 한판 대결이 아니겠습니까."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안보를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

<녹취>이회창(자유선진당 대표) : "안보를 위해 똘똘 뭉쳐야합니다."

지난달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를 맞아 '천안함 바람' 대 '노풍' 대결 양상으로 전개됐습니다.

<녹취>정몽준 : "대북결의안을 함께 내자고..."

<녹취>정세균 :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몰고도..."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 그러나 공약들은 사라지고 큰 이슈에 묻혀버렸습니다.

<녹취>오세훈 : "압도적인 표차로 한나라당에 승리를 안겨주십시오."

<녹취>한명숙 : "저의 손을 잡아주시면 압승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초반 차분하던 분위기는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몸을 아끼지 않는 유세전으로 달아올랐습니다.

여.야 모두 후회없는 13일이었습니다.

바람의 향배는 내일 판가름납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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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웠던 13일간의 선거운동
    • 입력 2010-06-01 22:15:00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13일동안 참으로 숨가쁘게 달려왔던 후보자들 이제 정말, 대장정의 끝이 보입니다. 그 뜨거웠던 기억을 하송연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20일. 천안함 사태 속에서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녹취>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북한의 비위를 맞추는 민주당과의 한판 대결이 아니겠습니까."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안보를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 <녹취>이회창(자유선진당 대표) : "안보를 위해 똘똘 뭉쳐야합니다." 지난달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를 맞아 '천안함 바람' 대 '노풍' 대결 양상으로 전개됐습니다. <녹취>정몽준 : "대북결의안을 함께 내자고..." <녹취>정세균 :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몰고도..."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 그러나 공약들은 사라지고 큰 이슈에 묻혀버렸습니다. <녹취>오세훈 : "압도적인 표차로 한나라당에 승리를 안겨주십시오." <녹취>한명숙 : "저의 손을 잡아주시면 압승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초반 차분하던 분위기는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몸을 아끼지 않는 유세전으로 달아올랐습니다. 여.야 모두 후회없는 13일이었습니다. 바람의 향배는 내일 판가름납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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