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상공 구름 두께 ‘문제 없어’

나로호 2차 발사가 오늘 오후 5시 1분으로 예정된 가운데 현재까지 구름 두께는 발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오후 1시 반 공군 F-15기를 이용해 기상을 관측한 결과, 발사대 상공 기온 0도에서 영하 20도 사이 구역에서 구름 두께는 0.6km로 발사 제한 기준인 1.5km를 초과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제주 부근에서 접근하는 구름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오후 4시에 다시 공군기를 이용해 기상관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