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언론, 나로호발사 실패 신속 보도

입력 2010.06.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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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도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발사가 실패로 끝난 사실을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오후 6시40분쯤 나로호가 비행중 폭발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공식 발표가 있은 직후 로이터 통신은 과학위성을 탑재한 한국의 우주로켓이 2번째 발사 시도에서 이륙 2분 만에 폭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이 국내에서 개발된 발사체를 사용해 연구용 위성을 쏘아 올리려는 두 번째 시도에서 실패했다면서 2천 500억 달러 규모의 우주산업 관련 세계 시장 중 일부를 차지하려던 한국의 야심에 타격을 줬다고 전했습니다.

AFP는 안 장관의 발표를 인용해 위성을 궤도 위로 올리기 위해 발사된 한국의 로켓이 발사 3분 안에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고, AP는 나로호가 비행도중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는 안 장관의 발표 내용을 그대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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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언론, 나로호발사 실패 신속 보도
    • 입력 2010-06-10 20:52:10
    국제
외신들도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발사가 실패로 끝난 사실을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오후 6시40분쯤 나로호가 비행중 폭발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공식 발표가 있은 직후 로이터 통신은 과학위성을 탑재한 한국의 우주로켓이 2번째 발사 시도에서 이륙 2분 만에 폭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이 국내에서 개발된 발사체를 사용해 연구용 위성을 쏘아 올리려는 두 번째 시도에서 실패했다면서 2천 500억 달러 규모의 우주산업 관련 세계 시장 중 일부를 차지하려던 한국의 야심에 타격을 줬다고 전했습니다. AFP는 안 장관의 발표를 인용해 위성을 궤도 위로 올리기 위해 발사된 한국의 로켓이 발사 3분 안에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고, AP는 나로호가 비행도중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는 안 장관의 발표 내용을 그대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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