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감독 “북한 실력 얕잡아 봐선 안돼”

입력 2010.06.19 (07:50) 수정 2010.06.19 (07: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명장, 에릭손 감독이 같은 조 북한의 실력을 얕잡아 봐선 안된다며 경계심을 표출했습니다.



남아공월드컵 이모저모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피파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득점까지 끌어냈던 북한 축구 대표팀.



북한과 함께 이른바 죽음의 조, G조에 속한 코트디부아르 에릭손 감독이 "북한도 16강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에릭손 감독은 브라질과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가 함께 16강 진출을 다투지만, 북한이 모레 포르투갈을 꺾을 수도 있다며 북한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북한 선수 4명이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선수 명단이 담긴 기록지에 불참 표시가 돼 있었다는 것입니다.



국내 일부 언론들은 더 나아가 잠적설 또는 망명설까지 거론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명단을 인쇄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해프닝으로 4명 모두는 벤치에서 경기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위스에 충격의 패배를 당한 무적함대 스페인.



영국 BBC는 골키퍼 카시야스의 애인에게 패배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TV리포터인 이 여성은 스위스와의 경기 직전에도 카시야스 주변에서 촬영을 하고, 경기 뒤에는 카시야스와 인터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페인 대표팀은 월드컵 도중 아내나 애인의 동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에릭손 감독 “북한 실력 얕잡아 봐선 안돼”
    • 입력 2010-06-19 07:50:26
    • 수정2010-06-19 07:52:48
    뉴스광장
<앵커 멘트>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명장, 에릭손 감독이 같은 조 북한의 실력을 얕잡아 봐선 안된다며 경계심을 표출했습니다.

남아공월드컵 이모저모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피파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득점까지 끌어냈던 북한 축구 대표팀.

북한과 함께 이른바 죽음의 조, G조에 속한 코트디부아르 에릭손 감독이 "북한도 16강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에릭손 감독은 브라질과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가 함께 16강 진출을 다투지만, 북한이 모레 포르투갈을 꺾을 수도 있다며 북한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북한 선수 4명이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선수 명단이 담긴 기록지에 불참 표시가 돼 있었다는 것입니다.

국내 일부 언론들은 더 나아가 잠적설 또는 망명설까지 거론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명단을 인쇄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해프닝으로 4명 모두는 벤치에서 경기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위스에 충격의 패배를 당한 무적함대 스페인.

영국 BBC는 골키퍼 카시야스의 애인에게 패배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TV리포터인 이 여성은 스위스와의 경기 직전에도 카시야스 주변에서 촬영을 하고, 경기 뒤에는 카시야스와 인터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페인 대표팀은 월드컵 도중 아내나 애인의 동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