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3연승…남아공, 개최국 첫 탈락

입력 2010.06.23 (22:18) 수정 2010.06.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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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르헨티나는 그리스를 물리치고, 조 1위로 3연속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개최국 남아공은 프랑스를 이기고도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록 1.5군이 나섰지만 아르헨티나의 공격진은 그리스를 압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우리나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과인과 간판 공격수 테베즈가 빠졌지만,아르헨티나의 공격은 여전히 강력했습니다.



전반전에 득점에 실패한 아르헨티나는 후반 32분,데미첼리스가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44분엔 노장 팔레르모가 또 한골을 추가해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3연승으로 16강에 진출해,멕시코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남아공은 프랑스를 2대 1로 이겼지만,골 득실에서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남아공은 전반 20분 쿠말로의 선제골에 이어,전반 37분 음펠라가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더욱 많은 골이 필요했지만,추가골대신 후반 37분 프랑스의 말루다에게 한골을 허용했습니다.



1930년 시작된 월드컵에서 개최국이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건 남아공이 처음입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프랑스는 아넬카가 대회 도중 퇴출되는등 내분이 겹치면서,1무 2패라는 초라한 성적속에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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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 3연승…남아공, 개최국 첫 탈락
    • 입력 2010-06-23 22:18:11
    • 수정2010-06-23 22: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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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르헨티나는 그리스를 물리치고, 조 1위로 3연속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개최국 남아공은 프랑스를 이기고도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록 1.5군이 나섰지만 아르헨티나의 공격진은 그리스를 압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우리나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과인과 간판 공격수 테베즈가 빠졌지만,아르헨티나의 공격은 여전히 강력했습니다.

전반전에 득점에 실패한 아르헨티나는 후반 32분,데미첼리스가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44분엔 노장 팔레르모가 또 한골을 추가해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3연승으로 16강에 진출해,멕시코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남아공은 프랑스를 2대 1로 이겼지만,골 득실에서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남아공은 전반 20분 쿠말로의 선제골에 이어,전반 37분 음펠라가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더욱 많은 골이 필요했지만,추가골대신 후반 37분 프랑스의 말루다에게 한골을 허용했습니다.

1930년 시작된 월드컵에서 개최국이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건 남아공이 처음입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프랑스는 아넬카가 대회 도중 퇴출되는등 내분이 겹치면서,1무 2패라는 초라한 성적속에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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