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교 1,000여 곳 ‘청원경찰’ 배치
입력 2010.06.24 (06:59)
수정 2010.06.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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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동 성범죄 등을 막기 위해 올해 안에 전국 천여 개 초등학교에 청원경찰이 배치됩니다.
또 성범죄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 방안도 적극 검토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두순 사건'의 악몽이 아직도 생생한 가운데 또다시 벌어진 김길태, 김수철 사건은 모두 재개발 지역이나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안전 취약 지역의 초등학교 천여 곳을 '학생안전강화학교'로 지정하고 올해 안에 청원 경찰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청원경찰은 사법경찰권을 가지며 교내 운동장이나 건물 후미진 곳, 학교 주변 골목길 등을 상시 순찰합니다.
학생안전강화학교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는 배움터 지킴이가 365일 내내 방과 후 학교가 끝나는 시간까지 2교대로 근무합니다.
외부인들은 반드시 학교가 발급하는 방문증을 달아야 하며, 교직원들도 신분증 패용이 의무화됩니다.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전국 2천4백여 개 초등학교에는 연말까지 모두 CCTV가 설치됩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성폭력 범죄자의 재범을 막기 위해 화학적 거세 제도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성범죄를 저지르면 가중 처벌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아동 성범죄 등을 막기 위해 올해 안에 전국 천여 개 초등학교에 청원경찰이 배치됩니다.
또 성범죄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 방안도 적극 검토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두순 사건'의 악몽이 아직도 생생한 가운데 또다시 벌어진 김길태, 김수철 사건은 모두 재개발 지역이나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안전 취약 지역의 초등학교 천여 곳을 '학생안전강화학교'로 지정하고 올해 안에 청원 경찰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청원경찰은 사법경찰권을 가지며 교내 운동장이나 건물 후미진 곳, 학교 주변 골목길 등을 상시 순찰합니다.
학생안전강화학교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는 배움터 지킴이가 365일 내내 방과 후 학교가 끝나는 시간까지 2교대로 근무합니다.
외부인들은 반드시 학교가 발급하는 방문증을 달아야 하며, 교직원들도 신분증 패용이 의무화됩니다.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전국 2천4백여 개 초등학교에는 연말까지 모두 CCTV가 설치됩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성폭력 범죄자의 재범을 막기 위해 화학적 거세 제도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성범죄를 저지르면 가중 처벌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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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초등학교 1,000여 곳 ‘청원경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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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24 06:59:24
- 수정2010-06-24 08:34:19
<앵커 멘트>
아동 성범죄 등을 막기 위해 올해 안에 전국 천여 개 초등학교에 청원경찰이 배치됩니다.
또 성범죄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 방안도 적극 검토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두순 사건'의 악몽이 아직도 생생한 가운데 또다시 벌어진 김길태, 김수철 사건은 모두 재개발 지역이나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안전 취약 지역의 초등학교 천여 곳을 '학생안전강화학교'로 지정하고 올해 안에 청원 경찰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청원경찰은 사법경찰권을 가지며 교내 운동장이나 건물 후미진 곳, 학교 주변 골목길 등을 상시 순찰합니다.
학생안전강화학교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는 배움터 지킴이가 365일 내내 방과 후 학교가 끝나는 시간까지 2교대로 근무합니다.
외부인들은 반드시 학교가 발급하는 방문증을 달아야 하며, 교직원들도 신분증 패용이 의무화됩니다.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전국 2천4백여 개 초등학교에는 연말까지 모두 CCTV가 설치됩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성폭력 범죄자의 재범을 막기 위해 화학적 거세 제도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성범죄를 저지르면 가중 처벌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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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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