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람의 실제 위력

입력 2011.06.23 (17:20) 수정 2011.06.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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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북상하면 많은 비와 함께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속출합니다.



평상시의 풍속은 대부분 초속 5미터 이하지만 태풍에 의한 바람은 초속 30미터를 웃돌기도 합니다.



풍속이 초속 10미터 정도만 돼도 작은 나무는 전체가 흔들리고 우산은 순식간에 뒤집힐 수 있습니다.



초속 15미터 안팎의 바람에서는 바람을 향해 걷기가 힘들어집니다.



이 정도의 바람이 불땐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풍속이 초속 20미터에 이르면 작은 나뭇가지가 꺾이면서 피해가 늘기 시작합니다.



초속 30미터의 바람이 불면 시속 108킬로미터로 달리는 자동차 지붕에 서 있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큰 나무도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오봉학 (기상청):"초속 33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때는 사람이 걸어다는 것이 힘들고, 커다란 바위도 움직일 수 있다."



초속 40미터가 되면 사람이 밖에 서 있는 것은 물론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고층 아파트의 유리창이 깨지는 등 강풍 피해는 일반 건물로 광범위하게 확대됩니다.



이 때문에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될 경우 고층 아파트에선 테이프 등으로 유리창이 고정하고 농촌에선 과수와 비닐하우스 등을 단단히 묶어둬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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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바람의 실제 위력
    • 입력 2010-06-25 17:20:15
    • 수정2011-06-23 19: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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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의 풍속은 대부분 초속 5미터 이하지만 태풍에 의한 바람은 초속 30미터를 웃돌기도 합니다.

풍속이 초속 10미터 정도만 돼도 작은 나무는 전체가 흔들리고 우산은 순식간에 뒤집힐 수 있습니다.

초속 15미터 안팎의 바람에서는 바람을 향해 걷기가 힘들어집니다.

이 정도의 바람이 불땐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풍속이 초속 20미터에 이르면 작은 나뭇가지가 꺾이면서 피해가 늘기 시작합니다.

초속 30미터의 바람이 불면 시속 108킬로미터로 달리는 자동차 지붕에 서 있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큰 나무도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오봉학 (기상청):"초속 33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때는 사람이 걸어다는 것이 힘들고, 커다란 바위도 움직일 수 있다."

초속 40미터가 되면 사람이 밖에 서 있는 것은 물론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고층 아파트의 유리창이 깨지는 등 강풍 피해는 일반 건물로 광범위하게 확대됩니다.

이 때문에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될 경우 고층 아파트에선 테이프 등으로 유리창이 고정하고 농촌에선 과수와 비닐하우스 등을 단단히 묶어둬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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