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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자 어린이 성폭행…경찰 축소 의혹
입력 2010.06.27 (21:42) 수정 2010.06.27 (22:1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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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또 8살 여자아이가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이 사건을 성폭행 미수로 은폐하려다 KBS 취재과정에서 말을 바꿨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낮 12시 반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8살 여자 어린이가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골목에서 혼자 놀고 있던 피해 어린이에게 함께 놀자며 집으로 데리고 들어간 것입니다.



봉제공장에서 일하는 피해 어린이의 부모는 모두 집을 비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어린이를 성폭행한 뒤 금반지 등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녹취>이웃 주민(음성변조): "과학수사대까지 와서 너무 세밀하게 수사한다 그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성폭행을 당했다고…."



성폭행을 당한 어린이는 현재 경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수철이 8살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20일도 안돼 대낮 도심 주택가에서 다시 어린이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하지만, 어린이 성폭행 사범을 엄단하겠다던 경찰은 이 사건을 성폭행 미수로 보고 대응하다가 KBS 취재 과정에서 말을 바꿨습니다.



<녹취>동대문경찰서 관계자: "완전히 (성폭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그런 표현을 쓴 거고…. 그럼 기수(성폭행이 이뤄졌다)라고 합시다. 기수로!"



경찰은 피해 어린이의 집에서 지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인근 지역의 성범죄 전과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 또 여자 어린이 성폭행…경찰 축소 의혹
    • 입력 2010-06-27 21:42:17
    • 수정2010-06-27 22:10:51
    뉴스 9
<앵커 멘트>



또 8살 여자아이가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이 사건을 성폭행 미수로 은폐하려다 KBS 취재과정에서 말을 바꿨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낮 12시 반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8살 여자 어린이가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골목에서 혼자 놀고 있던 피해 어린이에게 함께 놀자며 집으로 데리고 들어간 것입니다.



봉제공장에서 일하는 피해 어린이의 부모는 모두 집을 비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어린이를 성폭행한 뒤 금반지 등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녹취>이웃 주민(음성변조): "과학수사대까지 와서 너무 세밀하게 수사한다 그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성폭행을 당했다고…."



성폭행을 당한 어린이는 현재 경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수철이 8살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20일도 안돼 대낮 도심 주택가에서 다시 어린이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하지만, 어린이 성폭행 사범을 엄단하겠다던 경찰은 이 사건을 성폭행 미수로 보고 대응하다가 KBS 취재 과정에서 말을 바꿨습니다.



<녹취>동대문경찰서 관계자: "완전히 (성폭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그런 표현을 쓴 거고…. 그럼 기수(성폭행이 이뤄졌다)라고 합시다. 기수로!"



경찰은 피해 어린이의 집에서 지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인근 지역의 성범죄 전과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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