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태극전사들, 수고하셨습니다!”

입력 2010.06.30 (08:48) 수정 2010.06.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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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 광장 앞입니다. 많은 시민이 모여 있는데요, 도대체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걸까요?

<녹취>“박지성이요”

<녹취>“이청용선수요”

<녹취>“기성룡 선수 너무 좋아요. 아 어떻게 해”

월드컵 대표팀을 기다리는 시민들로 서서히 채워지기 시작했는데요.

<녹취>“특별 생방송, 남아공 월드컵 선수단 환영! 국민 대축제 노브레인의 무대로 문을 엽니다.”

경쾌한 노브레인의 무대로 열린음악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태극기와 붉은 악마들이 뒤섞여 남아공월드컵에서 활약한 태극전사들을 환영했습니다.

<인터뷰>노브레인(가수) : “안녕하세요, 노브레인입니다. 되게 좋았고요, 선수들이 온몸을 불사 지르면서 그렇게 경기 하는 것 보고 뭔가 축구 대표팀에 대한 자부심이 들었고, 심판 탓을 좀 했습니다. 헤딩한데요. 머리로.. 심판.”

심판, 조심하세요~

행사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표 팀을 태운 버스가 들어왔는데요.

이동국 선수 그리고 오범석 선수죠~골키퍼 이운재 선수도 보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환호합니다. 멋진 박지성 선수도 보이네요.

월드컵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자랑스러운 태극전사들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녹취>“월드컵 선수들 환영해 주십시오”

누구보다도 열심히 응원해주었던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녹취>허정무(대표팀 감독) :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 축구가 더 발전하고 이 선수들이 더 잘할수 있도록 뜨거운 애정으로 성원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녹취>박지성(대표팀 선수) : “일단 16강 진출 한것에 대해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을 하고있고요.그것이 한국축구의 역사에 한획을 그을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선수로써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선수들의 인사가 끝나고 난 뒤, 치어리더로 변신한 귀여운 소녀시대의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때 보다 깜찍한 춤을 보여주었죠~

곧이어 티아라가 분위기를 더욱 띄웠습니다.

앞에 앉은 태극전사들, 너무 좋아하는데요.

<인터뷰>티아라 : “박주영 선수가 골을 넣었을때 많이 울었어요. 너무 감동적이어서 계속 실수를 하셨잖아요. 한번만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진자 골을 넣어서. 너무 같이 울었어요. 나 닭살 돋아, 지금 닭살 돋아.”

바로 이 장면입니다. 지금 봐도 감동적입니다.

<인터뷰>티아라(가수) : “아무래도 박지성 선수의 깜찍했던 이야~”

박지성 선수의 귀여운 골세레모니죠~

국민디바 인순이씨의 무대도 이어졌습니다.

특별히 붉은 무대의상을 입고 열창했는데요.

경쾌한 듀오 노라죠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아쉽게도 환영무대는 끝났습니다.

<인터뷰>노라죠(가수)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는 원정 8강, 8강은 기본이고요, 4강까지 가실수 있는 여러분들 기대하면서 ..태극전사 파이팅!”

<인터뷰>노브레인(가수) :“대한민국 대표팀, 수고하셨습니다.”

<인터뷰<티아라(가수) : “너무 아쉬워 하지 마세요. 티아라와 국민들 또한 눈물을 흘렸지만 또 저희는 4년뒤에 기대를 하면되니까요. 그때 또 좋은 경기, 멋진 경기 보여주세요. 파이팅입니다.”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한 태극전사들!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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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0-06-30 0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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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 광장 앞입니다. 많은 시민이 모여 있는데요, 도대체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걸까요? <녹취>“박지성이요” <녹취>“이청용선수요” <녹취>“기성룡 선수 너무 좋아요. 아 어떻게 해” 월드컵 대표팀을 기다리는 시민들로 서서히 채워지기 시작했는데요. <녹취>“특별 생방송, 남아공 월드컵 선수단 환영! 국민 대축제 노브레인의 무대로 문을 엽니다.” 경쾌한 노브레인의 무대로 열린음악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태극기와 붉은 악마들이 뒤섞여 남아공월드컵에서 활약한 태극전사들을 환영했습니다. <인터뷰>노브레인(가수) : “안녕하세요, 노브레인입니다. 되게 좋았고요, 선수들이 온몸을 불사 지르면서 그렇게 경기 하는 것 보고 뭔가 축구 대표팀에 대한 자부심이 들었고, 심판 탓을 좀 했습니다. 헤딩한데요. 머리로.. 심판.” 심판, 조심하세요~ 행사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표 팀을 태운 버스가 들어왔는데요. 이동국 선수 그리고 오범석 선수죠~골키퍼 이운재 선수도 보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환호합니다. 멋진 박지성 선수도 보이네요. 월드컵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자랑스러운 태극전사들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녹취>“월드컵 선수들 환영해 주십시오” 누구보다도 열심히 응원해주었던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녹취>허정무(대표팀 감독) :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 축구가 더 발전하고 이 선수들이 더 잘할수 있도록 뜨거운 애정으로 성원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녹취>박지성(대표팀 선수) : “일단 16강 진출 한것에 대해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을 하고있고요.그것이 한국축구의 역사에 한획을 그을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선수로써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선수들의 인사가 끝나고 난 뒤, 치어리더로 변신한 귀여운 소녀시대의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때 보다 깜찍한 춤을 보여주었죠~ 곧이어 티아라가 분위기를 더욱 띄웠습니다. 앞에 앉은 태극전사들, 너무 좋아하는데요. <인터뷰>티아라 : “박주영 선수가 골을 넣었을때 많이 울었어요. 너무 감동적이어서 계속 실수를 하셨잖아요. 한번만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진자 골을 넣어서. 너무 같이 울었어요. 나 닭살 돋아, 지금 닭살 돋아.” 바로 이 장면입니다. 지금 봐도 감동적입니다. <인터뷰>티아라(가수) : “아무래도 박지성 선수의 깜찍했던 이야~” 박지성 선수의 귀여운 골세레모니죠~ 국민디바 인순이씨의 무대도 이어졌습니다. 특별히 붉은 무대의상을 입고 열창했는데요. 경쾌한 듀오 노라죠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아쉽게도 환영무대는 끝났습니다. <인터뷰>노라죠(가수)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는 원정 8강, 8강은 기본이고요, 4강까지 가실수 있는 여러분들 기대하면서 ..태극전사 파이팅!” <인터뷰>노브레인(가수) :“대한민국 대표팀, 수고하셨습니다.” <인터뷰<티아라(가수) : “너무 아쉬워 하지 마세요. 티아라와 국민들 또한 눈물을 흘렸지만 또 저희는 4년뒤에 기대를 하면되니까요. 그때 또 좋은 경기, 멋진 경기 보여주세요. 파이팅입니다.”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한 태극전사들!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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