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냉전이후 최재 러시아 스파이 사건으로 미국과 러시아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본드걸처럼 빼어난 미모의 여인이 신출귀몰했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라인 부동산 업체 운영, 본드걸을 닮은 빼어난 미모.
28살의 안나 채프먼은 뉴욕 사교계의 여왕이었습니다.
<인터뷰> 안나 채프먼 : "뉴욕은 성공한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것 같아요."
그러나 그녀의 정체는 각종 파티를 섭렵하며 정보를 모으는 러시아 스파이였습니다.
그녀를 포함해 모두 11명의 러시아 스파이들이 미 FBI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특수 투명 잉크 보고서와 그림에 메시지를 숨기는 암호법 등 007 영화를 연상시키는 신출귀몰한 활동을 하면서도 겉으로는 최장 20년 이상 평범한 미국시민으로 철저히 위장해 살아왔습니다.
<녹취>美 ABC 방송 : "붙잡힌 스파이 중 8명은 교외에 거주하며 부부 행세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모은 정보의 수준은 인터넷에서도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도로 007 급이 못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스파이 사건은 마침 미-러 정상간 이른바, '햄버거 회동' 사흘 만에 터져 양국간 좋았던 분위기가 급냉하는 느낌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냉전이후 최재 러시아 스파이 사건으로 미국과 러시아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본드걸처럼 빼어난 미모의 여인이 신출귀몰했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라인 부동산 업체 운영, 본드걸을 닮은 빼어난 미모.
28살의 안나 채프먼은 뉴욕 사교계의 여왕이었습니다.
<인터뷰> 안나 채프먼 : "뉴욕은 성공한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것 같아요."
그러나 그녀의 정체는 각종 파티를 섭렵하며 정보를 모으는 러시아 스파이였습니다.
그녀를 포함해 모두 11명의 러시아 스파이들이 미 FBI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특수 투명 잉크 보고서와 그림에 메시지를 숨기는 암호법 등 007 영화를 연상시키는 신출귀몰한 활동을 하면서도 겉으로는 최장 20년 이상 평범한 미국시민으로 철저히 위장해 살아왔습니다.
<녹취>美 ABC 방송 : "붙잡힌 스파이 중 8명은 교외에 거주하며 부부 행세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모은 정보의 수준은 인터넷에서도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도로 007 급이 못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스파이 사건은 마침 미-러 정상간 이른바, '햄버거 회동' 사흘 만에 터져 양국간 좋았던 분위기가 급냉하는 느낌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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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7형 ‘러시아 스파이’ 파문…미·러 갈등
-
- 입력 2010-06-30 22:07:49
<앵커 멘트>
냉전이후 최재 러시아 스파이 사건으로 미국과 러시아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본드걸처럼 빼어난 미모의 여인이 신출귀몰했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라인 부동산 업체 운영, 본드걸을 닮은 빼어난 미모.
28살의 안나 채프먼은 뉴욕 사교계의 여왕이었습니다.
<인터뷰> 안나 채프먼 : "뉴욕은 성공한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것 같아요."
그러나 그녀의 정체는 각종 파티를 섭렵하며 정보를 모으는 러시아 스파이였습니다.
그녀를 포함해 모두 11명의 러시아 스파이들이 미 FBI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특수 투명 잉크 보고서와 그림에 메시지를 숨기는 암호법 등 007 영화를 연상시키는 신출귀몰한 활동을 하면서도 겉으로는 최장 20년 이상 평범한 미국시민으로 철저히 위장해 살아왔습니다.
<녹취>美 ABC 방송 : "붙잡힌 스파이 중 8명은 교외에 거주하며 부부 행세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모은 정보의 수준은 인터넷에서도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도로 007 급이 못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스파이 사건은 마침 미-러 정상간 이른바, '햄버거 회동' 사흘 만에 터져 양국간 좋았던 분위기가 급냉하는 느낌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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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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