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광재 강원 도지사의 취임 첫날, 도백으로서 활동은 2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대법원 확정판결 때까지, 강원 도정은 파행이 불가피 해졌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광재 전 의원이 민선 5기 강원도를 이끌 도지사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취임식에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등 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지사는 취임사에서 일자리와 교육, 복지에 중점 투자해 행복한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광재(강원도지사) : "이제 강원도가 소외받는 변방의 시대를 끝내고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해 당당히 나가자는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 지사는 취임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재판중인 이 지사는, 항소심 판결에서 금고 이상의 유죄판결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대법원 판결 때까지 도지사 지위는 유지되지만, 예산 편성과 집행권, 인사권 등 권한을 행사할 수 없게 됐습니다.
관용차와 집무실, 관사도 사용할 수 없지만 취임식인 오늘 하루만 관용차가 제공됐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정은 도지사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인터뷰> 강기창(강원도지사) : "권한대행 도정 운영에 대한 모든 책임과 의무는 권한대행이 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판단과 결정에 의해서 처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지사에 대한 직무정지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이광재 강원 도지사의 취임 첫날, 도백으로서 활동은 2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대법원 확정판결 때까지, 강원 도정은 파행이 불가피 해졌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광재 전 의원이 민선 5기 강원도를 이끌 도지사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취임식에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등 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지사는 취임사에서 일자리와 교육, 복지에 중점 투자해 행복한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광재(강원도지사) : "이제 강원도가 소외받는 변방의 시대를 끝내고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해 당당히 나가자는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 지사는 취임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재판중인 이 지사는, 항소심 판결에서 금고 이상의 유죄판결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대법원 판결 때까지 도지사 지위는 유지되지만, 예산 편성과 집행권, 인사권 등 권한을 행사할 수 없게 됐습니다.
관용차와 집무실, 관사도 사용할 수 없지만 취임식인 오늘 하루만 관용차가 제공됐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정은 도지사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인터뷰> 강기창(강원도지사) : "권한대행 도정 운영에 대한 모든 책임과 의무는 권한대행이 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판단과 결정에 의해서 처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지사에 대한 직무정지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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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 강원지사, 취임과 동시에 직무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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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01 22:05:21
<앵커 멘트>
이광재 강원 도지사의 취임 첫날, 도백으로서 활동은 2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대법원 확정판결 때까지, 강원 도정은 파행이 불가피 해졌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광재 전 의원이 민선 5기 강원도를 이끌 도지사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취임식에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등 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지사는 취임사에서 일자리와 교육, 복지에 중점 투자해 행복한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광재(강원도지사) : "이제 강원도가 소외받는 변방의 시대를 끝내고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해 당당히 나가자는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 지사는 취임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재판중인 이 지사는, 항소심 판결에서 금고 이상의 유죄판결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대법원 판결 때까지 도지사 지위는 유지되지만, 예산 편성과 집행권, 인사권 등 권한을 행사할 수 없게 됐습니다.
관용차와 집무실, 관사도 사용할 수 없지만 취임식인 오늘 하루만 관용차가 제공됐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정은 도지사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인터뷰> 강기창(강원도지사) : "권한대행 도정 운영에 대한 모든 책임과 의무는 권한대행이 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판단과 결정에 의해서 처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지사에 대한 직무정지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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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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