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컵 향한 혈전, 4강 ‘진검승부’

입력 2010.07.05 (21:59) 수정 2010.07.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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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 월드컵이 이제 독일과 스페인, 네덜란드와 우루과이의 4강 대결로 좁혀졌습니다.



누가 피파컵의 주인공이 될지, 박종복 기자가 전력을 따져봤습니다.



<리포트>



전차군단 독일과 무적함대 스페인, 남미의 우루과이와 오렌지군단 네덜란드.



사상 처음 아프리카에서 개최된 남아공 월드컵은 이제 네팀의 마지막 승부로 정상을 가리게 됐습니다.



역시 관심은 독일과 스페인입니다.



녹슨 전차의 이미지를 털고 창의성을 가미한 독일과 유럽에 남미를 섞어 놓은 스페인의 대결은 사실상의 결승전입니다.



17골을 넣고 2골을 내준 독일이 스페인에 기록상으로는 앞서 있지만, 승부는 예측불헙니다.



지난 유로2008 결승에서 스페인이 승리를 거두면서 오히려 독일로서는 설욕전이 되고 있습니다.



수아레스의 발과 손으로 4강 티켓을 거머쥔 우루과이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네덜란드에 뒤진다는 평가입니다.



더구나 수아레스가 결장하면서 포를란에게 부담이 더해지는 등 공격력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김대길 (위원):"단판 승부 감독의 지략이 중요하다..."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유럽의 강호로 불리면서도 아직 한번도 피파컵을 차지한 적이 없어 우승에 목말라 있습니다.



대륙의 자존심을 넘어 우승을 향한 갈증이 더해지면서 4강 승부는 숨막히는 열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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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컵 향한 혈전, 4강 ‘진검승부’
    • 입력 2010-07-05 21:59:11
    • 수정2010-07-05 21: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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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 월드컵이 이제 독일과 스페인, 네덜란드와 우루과이의 4강 대결로 좁혀졌습니다.

누가 피파컵의 주인공이 될지, 박종복 기자가 전력을 따져봤습니다.

<리포트>

전차군단 독일과 무적함대 스페인, 남미의 우루과이와 오렌지군단 네덜란드.

사상 처음 아프리카에서 개최된 남아공 월드컵은 이제 네팀의 마지막 승부로 정상을 가리게 됐습니다.

역시 관심은 독일과 스페인입니다.

녹슨 전차의 이미지를 털고 창의성을 가미한 독일과 유럽에 남미를 섞어 놓은 스페인의 대결은 사실상의 결승전입니다.

17골을 넣고 2골을 내준 독일이 스페인에 기록상으로는 앞서 있지만, 승부는 예측불헙니다.

지난 유로2008 결승에서 스페인이 승리를 거두면서 오히려 독일로서는 설욕전이 되고 있습니다.

수아레스의 발과 손으로 4강 티켓을 거머쥔 우루과이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네덜란드에 뒤진다는 평가입니다.

더구나 수아레스가 결장하면서 포를란에게 부담이 더해지는 등 공격력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김대길 (위원):"단판 승부 감독의 지략이 중요하다..."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유럽의 강호로 불리면서도 아직 한번도 피파컵을 차지한 적이 없어 우승에 목말라 있습니다.

대륙의 자존심을 넘어 우승을 향한 갈증이 더해지면서 4강 승부는 숨막히는 열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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