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휴가철을 맞아 펜션이나 민박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고 있는데요.
예약을 하기전에 환불 규정이나 시설 등을 꼼꼼히 따져 보셔야 겠습니다.
이준희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대 간 아들 면회를 가려고 경기도의 한 펜션을 예약한 장모 씨.
펜션 측 말과는 달리 외박이 불가능한 군 통제지역 바깥이어서 예약을 취소했지만, 미리 입금한 50만 원은 한푼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녹취>장모 씨(펜션 환불 피해자) : "예약해지를 하고 환불을 요청했지만 자기네 환불 규정에 따르라면서 돈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같은 펜션.민박 관련 불만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 788건, 올 들어서는 지난달까지만 412건이나 됩니다.
대부분 환불을 거부당하거나 위약금 명목으로 과도하게 돈을 떼인 경우입니다.
이같은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권고 기준이 있지만, 강제사항이 아니다 보니 있으나 마나한 상태입니다.
<인터뷰>권지연(한국소비자원 금융보험팀) : "사전에 자체환급 규정을 확인해서 소비자한테 부당한 정도라고 판단되면 계약을 주의하는게 좋습니다."
또 유령 사업자가 계약금만 받고 잠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시.군.구에 신고된 업체인지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좋다고 소비자원은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펜션이나 민박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고 있는데요.
예약을 하기전에 환불 규정이나 시설 등을 꼼꼼히 따져 보셔야 겠습니다.
이준희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대 간 아들 면회를 가려고 경기도의 한 펜션을 예약한 장모 씨.
펜션 측 말과는 달리 외박이 불가능한 군 통제지역 바깥이어서 예약을 취소했지만, 미리 입금한 50만 원은 한푼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녹취>장모 씨(펜션 환불 피해자) : "예약해지를 하고 환불을 요청했지만 자기네 환불 규정에 따르라면서 돈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같은 펜션.민박 관련 불만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 788건, 올 들어서는 지난달까지만 412건이나 됩니다.
대부분 환불을 거부당하거나 위약금 명목으로 과도하게 돈을 떼인 경우입니다.
이같은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권고 기준이 있지만, 강제사항이 아니다 보니 있으나 마나한 상태입니다.
<인터뷰>권지연(한국소비자원 금융보험팀) : "사전에 자체환급 규정을 확인해서 소비자한테 부당한 정도라고 판단되면 계약을 주의하는게 좋습니다."
또 유령 사업자가 계약금만 받고 잠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시.군.구에 신고된 업체인지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좋다고 소비자원은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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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철 앞두고 펜션·민박 소비자 불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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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09 07:41:34
<앵커 멘트>
휴가철을 맞아 펜션이나 민박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고 있는데요.
예약을 하기전에 환불 규정이나 시설 등을 꼼꼼히 따져 보셔야 겠습니다.
이준희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대 간 아들 면회를 가려고 경기도의 한 펜션을 예약한 장모 씨.
펜션 측 말과는 달리 외박이 불가능한 군 통제지역 바깥이어서 예약을 취소했지만, 미리 입금한 50만 원은 한푼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녹취>장모 씨(펜션 환불 피해자) : "예약해지를 하고 환불을 요청했지만 자기네 환불 규정에 따르라면서 돈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같은 펜션.민박 관련 불만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 788건, 올 들어서는 지난달까지만 412건이나 됩니다.
대부분 환불을 거부당하거나 위약금 명목으로 과도하게 돈을 떼인 경우입니다.
이같은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권고 기준이 있지만, 강제사항이 아니다 보니 있으나 마나한 상태입니다.
<인터뷰>권지연(한국소비자원 금융보험팀) : "사전에 자체환급 규정을 확인해서 소비자한테 부당한 정도라고 판단되면 계약을 주의하는게 좋습니다."
또 유령 사업자가 계약금만 받고 잠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시.군.구에 신고된 업체인지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좋다고 소비자원은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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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juni6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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