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가 미혼남녀 단체미팅 주선

입력 2010.07.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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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혼 직장인들을 위한 단체 미팅 행사가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직장인들이 일 때문에 이성을 만날 기회가 쉽지 않다는 한 기업인의 제안으로 충청북도가 마련한 행사입니다.

보도에 최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혼남녀 50쌍이 서로의 손을 잡으며 반가운 인사를 나눕니다.

사회자의 요구에 맞춰 커플게임을 하는 직장인들은 이미 한 마음입니다.

충북지역 미혼 직장인을 위한 이번 단체 미팅 행사는 일에 바쁜 직장인들이 좀처럼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다는 한 기업인의 제안으로 충청북도가 마련한 것입니다.

직장인들의 생활안정을 보장해 기업 유치에 성과를 내자는 취지에섭니다.

<인터뷰> 신인식(충북 기업사랑운동본부): "미혼자들이 생활에 안정을 갖으면 일에도 더욱 매진할 수 있고..."

참가자들도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신희창(단체미팅 참가자): "쭉 보니까, 다 맘에 들어요. 여기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장하영(단체미팅 참가자): "다들 직장을 다니다 보니까 이런 기회가 없잖아요. 너무 즐겁습니다."

참가자들은 충북지역 40여 개 기업에서 추천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충북지역 직장인 23쌍이 결혼에 성공했다며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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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가 미혼남녀 단체미팅 주선
    • 입력 2010-07-12 07: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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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혼 직장인들을 위한 단체 미팅 행사가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직장인들이 일 때문에 이성을 만날 기회가 쉽지 않다는 한 기업인의 제안으로 충청북도가 마련한 행사입니다. 보도에 최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혼남녀 50쌍이 서로의 손을 잡으며 반가운 인사를 나눕니다. 사회자의 요구에 맞춰 커플게임을 하는 직장인들은 이미 한 마음입니다. 충북지역 미혼 직장인을 위한 이번 단체 미팅 행사는 일에 바쁜 직장인들이 좀처럼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다는 한 기업인의 제안으로 충청북도가 마련한 것입니다. 직장인들의 생활안정을 보장해 기업 유치에 성과를 내자는 취지에섭니다. <인터뷰> 신인식(충북 기업사랑운동본부): "미혼자들이 생활에 안정을 갖으면 일에도 더욱 매진할 수 있고..." 참가자들도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신희창(단체미팅 참가자): "쭉 보니까, 다 맘에 들어요. 여기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장하영(단체미팅 참가자): "다들 직장을 다니다 보니까 이런 기회가 없잖아요. 너무 즐겁습니다." 참가자들은 충북지역 40여 개 기업에서 추천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충북지역 직장인 23쌍이 결혼에 성공했다며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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