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재외 동포 청년들이 고국을 찾아 병영 체험을 하며 분단의 아픈 현실을 체험했습니다.
난생 처음 군복을 입어보며 조국애도 키웠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이 터져라 구호를 외쳐보지만, 곧게 펴라는 다리는 덜덜 떨리기만 합니다.
인간이 가장 두려움을 느낀다는 11미터 높이.
한참을 망설이고 머뭇거리다, 줄 하나에 의지해 몸을 날립니다.
<인터뷰>태경록(파라과이 국적) : "젊은 한국친구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해서 정말 마음이 든든하고요, 이런 체험을 통해서 저도 한국인임을 느낍니다."
아버지 나라를 찾아온 세계 40여 개국 재외동포 청년 80여 명이 군부대에 입소했습니다.
방독면도 써 보고 침낭에도 들어가 보지만 무엇보다 처음 손에 쥐어보는 소총이 마냥 신기하기만합니다.
<인터뷰>김지현(오스트리아 국적) : "총이 생각보다 무거운데요, (느낌이 어때요?) 무겁고 일단 군대, 군인들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비록 하루 동안의 짧은 병영체험이었지만, 분단된 조국의 아픈 현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심경섭(중령/35사단 기동대 대대장) : "남북 분단의 현실에서 대한민국의 국방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난생 처음 군복을 입어본 재외 동포 청년들, 사는 곳은 달라도 고국에 대한 사랑과 긍지는 다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재외 동포 청년들이 고국을 찾아 병영 체험을 하며 분단의 아픈 현실을 체험했습니다.
난생 처음 군복을 입어보며 조국애도 키웠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이 터져라 구호를 외쳐보지만, 곧게 펴라는 다리는 덜덜 떨리기만 합니다.
인간이 가장 두려움을 느낀다는 11미터 높이.
한참을 망설이고 머뭇거리다, 줄 하나에 의지해 몸을 날립니다.
<인터뷰>태경록(파라과이 국적) : "젊은 한국친구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해서 정말 마음이 든든하고요, 이런 체험을 통해서 저도 한국인임을 느낍니다."
아버지 나라를 찾아온 세계 40여 개국 재외동포 청년 80여 명이 군부대에 입소했습니다.
방독면도 써 보고 침낭에도 들어가 보지만 무엇보다 처음 손에 쥐어보는 소총이 마냥 신기하기만합니다.
<인터뷰>김지현(오스트리아 국적) : "총이 생각보다 무거운데요, (느낌이 어때요?) 무겁고 일단 군대, 군인들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비록 하루 동안의 짧은 병영체험이었지만, 분단된 조국의 아픈 현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심경섭(중령/35사단 기동대 대대장) : "남북 분단의 현실에서 대한민국의 국방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난생 처음 군복을 입어본 재외 동포 청년들, 사는 곳은 달라도 고국에 대한 사랑과 긍지는 다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재외동포 2세, 고국서 병영체험
-
- 입력 2010-07-13 07:43:58
<앵커 멘트>
재외 동포 청년들이 고국을 찾아 병영 체험을 하며 분단의 아픈 현실을 체험했습니다.
난생 처음 군복을 입어보며 조국애도 키웠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이 터져라 구호를 외쳐보지만, 곧게 펴라는 다리는 덜덜 떨리기만 합니다.
인간이 가장 두려움을 느낀다는 11미터 높이.
한참을 망설이고 머뭇거리다, 줄 하나에 의지해 몸을 날립니다.
<인터뷰>태경록(파라과이 국적) : "젊은 한국친구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해서 정말 마음이 든든하고요, 이런 체험을 통해서 저도 한국인임을 느낍니다."
아버지 나라를 찾아온 세계 40여 개국 재외동포 청년 80여 명이 군부대에 입소했습니다.
방독면도 써 보고 침낭에도 들어가 보지만 무엇보다 처음 손에 쥐어보는 소총이 마냥 신기하기만합니다.
<인터뷰>김지현(오스트리아 국적) : "총이 생각보다 무거운데요, (느낌이 어때요?) 무겁고 일단 군대, 군인들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비록 하루 동안의 짧은 병영체험이었지만, 분단된 조국의 아픈 현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심경섭(중령/35사단 기동대 대대장) : "남북 분단의 현실에서 대한민국의 국방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난생 처음 군복을 입어본 재외 동포 청년들, 사는 곳은 달라도 고국에 대한 사랑과 긍지는 다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재외 동포 청년들이 고국을 찾아 병영 체험을 하며 분단의 아픈 현실을 체험했습니다.
난생 처음 군복을 입어보며 조국애도 키웠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이 터져라 구호를 외쳐보지만, 곧게 펴라는 다리는 덜덜 떨리기만 합니다.
인간이 가장 두려움을 느낀다는 11미터 높이.
한참을 망설이고 머뭇거리다, 줄 하나에 의지해 몸을 날립니다.
<인터뷰>태경록(파라과이 국적) : "젊은 한국친구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해서 정말 마음이 든든하고요, 이런 체험을 통해서 저도 한국인임을 느낍니다."
아버지 나라를 찾아온 세계 40여 개국 재외동포 청년 80여 명이 군부대에 입소했습니다.
방독면도 써 보고 침낭에도 들어가 보지만 무엇보다 처음 손에 쥐어보는 소총이 마냥 신기하기만합니다.
<인터뷰>김지현(오스트리아 국적) : "총이 생각보다 무거운데요, (느낌이 어때요?) 무겁고 일단 군대, 군인들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비록 하루 동안의 짧은 병영체험이었지만, 분단된 조국의 아픈 현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심경섭(중령/35사단 기동대 대대장) : "남북 분단의 현실에서 대한민국의 국방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난생 처음 군복을 입어본 재외 동포 청년들, 사는 곳은 달라도 고국에 대한 사랑과 긍지는 다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
-
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최건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