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북한, 유엔사 실무접촉 돌연 연기…속셈은?
입력 2010.07.13 (22:07)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북한 측이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와 북한군 판문점 군사대표부의 대령급 실무 접촉을 돌연 연기했습니다.

수긍할 만한 이유를 대지 않았는데, 그 속내가 뭘까요?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측이 회담이 열리기 한 시간 반 전인 오늘 오전 8시 반쯤 갑자기 전화 통지문을 보내 왔습니다.

"행정적인 이유로 오늘 회담을 연기하자."는 내용이었고 다음 일정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무산된 회담은 북한 측이 지난 9일 UN사의 제안을 받은 지 보름 만에 북한 방송을 통해 실무접촉을 수정 제의하면서 개최 의미까지 부여한 것입니다.

<인터뷰>조선 중앙 tv (7월 9일):"미군 측이 진심으로 천안호 사건을 해결 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바란다면 우리 군대의 선의와 아량이 담긴 제의를 무겁게 대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도 북한이 수긍할 만한 이유를 대지 못한 채 회담을 갑자기 연기한 것은 내부 의견 조율에 실패했거나 눈치보기, 또는 시간 끌기로 분석됩니다.

한미 두나라가 조율 중인 한미 연합 해상훈련과 21일 한미외교국방장관 회담을 보면서 맞대응하겠다는 속셈도 엿보입니다.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은 이달말 서해와 동해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측은 서해에서 대잠 응징 훈련을 강하게 요구했지만 미국이 중국의 입장을 고려해 절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 북한, 유엔사 실무접촉 돌연 연기…속셈은?
    • 입력 2010-07-13 22:07:24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 측이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와 북한군 판문점 군사대표부의 대령급 실무 접촉을 돌연 연기했습니다.

수긍할 만한 이유를 대지 않았는데, 그 속내가 뭘까요?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측이 회담이 열리기 한 시간 반 전인 오늘 오전 8시 반쯤 갑자기 전화 통지문을 보내 왔습니다.

"행정적인 이유로 오늘 회담을 연기하자."는 내용이었고 다음 일정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무산된 회담은 북한 측이 지난 9일 UN사의 제안을 받은 지 보름 만에 북한 방송을 통해 실무접촉을 수정 제의하면서 개최 의미까지 부여한 것입니다.

<인터뷰>조선 중앙 tv (7월 9일):"미군 측이 진심으로 천안호 사건을 해결 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바란다면 우리 군대의 선의와 아량이 담긴 제의를 무겁게 대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도 북한이 수긍할 만한 이유를 대지 못한 채 회담을 갑자기 연기한 것은 내부 의견 조율에 실패했거나 눈치보기, 또는 시간 끌기로 분석됩니다.

한미 두나라가 조율 중인 한미 연합 해상훈련과 21일 한미외교국방장관 회담을 보면서 맞대응하겠다는 속셈도 엿보입니다.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은 이달말 서해와 동해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측은 서해에서 대잠 응징 훈련을 강하게 요구했지만 미국이 중국의 입장을 고려해 절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