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비담’ 김남길 입대…“잘 다녀올게요”

입력 2010.07.16 (08:59) 수정 2010.07.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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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또 한명의 스타가 입대 했습니다.

작년 한해 <선덕여왕>의 비담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분이죠~

바로 배우 김남길씨인데요.

어제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논산 훈련소는 취재진들의 열기로 정말 뜨거웠습니다.

많은 팬도 함께 했죠~

<녹취> “(김남길)아빠, 사랑하고요, 빨리 돌아오세요”

<녹취> “남길아, 사랑해”

타이완, 일본을 비롯한 해외 팬들도 직접 훈련소를 찾았습니다.

정말 대단한 인기죠~

<녹취> “남길씨는 우리들의 영원한 왕이에요”

<녹취> “선덕여왕, 멋있어요”

<녹취> “김남길, 김남길, 김남길”

팬들의 간절한 외침이 들렸나요?

드디어 주인공이 훈련소에 도착했습니다.

오랜 시간을 기다린 팬들에게 쑥스러운 듯 살짝 인사를 건네는데요 팬들, 김남길씨 보느라, 사진 찍느라 바쁘죠~

<녹취> “멋있어요”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머리와 콧수염을 자르고 나타났습니다.

짧은 머리가 어색한지 자꾸만 머리에 손이 가는데요.

곧 털어버리고 멋진 경례로 인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김남길(연기자) : "저는 개인적으로 어색한건 없는데 보는 분들이나 부모님이 좀 어려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녹취> 김남길(연기자) : "많이 어려보인다고.. 훈련소 들어가는 게 많이 설레기도 하고 많이 기다려지고 사실은 훈련소를 들어가야 제가 조금 훈련이 고되더라도 좀 자유롭고 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김남길씨는 최근 드라마 <나쁜남자> 촬영 도중에 갑작스럽게 입대소식이 알려졌는데요.

주인공 김남길씨의 입대로 드라마는 조기종영이 결정되었습니다.

<녹취> 김남길(연기자) : "당황스러운 입소라기 보다 날짜를 늦게 알려 드린거고, 사실 저희는 알고 거기에 맞춰 준비 하고 있었는데 다른 여건상 때문에 그런 준비가 좀 늦어 졌던 것 뿐이고..."

한편, 김남길씨는 미녀스타들의 배웅을 받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남길(연기자) : "현정이 누나랑 어제 통화했는데 “잘 다녀오라고” 혜수 누나가 많이 아쉬워 하더라고요, 혜수 누나랑 통화 했는데 (김)혜수 누나가 저한테 우리 아기라고 불러요 (저는 혜수 누나한테)엄마라고..."

팬들은 파도타기로 아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녹취> “가지마. 가지마”

김남길씨 역시 마지막 인사를 전했는데요.

<녹취>김남길(연기자) : "고생하는... 말좀 ..말좀 하자"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녹취> “(김남길)아빠 사랑해요”

<녹취> 김남길(연기자) : "4주 훈련 잘 받고 갖다 올께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김남길씨는 4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친 후 앞으로 2년간 공익근무 요원으로 근무하게 되는데요..

부디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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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비담’ 김남길 입대…“잘 다녀올게요”
    • 입력 2010-07-16 08:59:32
    • 수정2010-07-16 15: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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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또 한명의 스타가 입대 했습니다. 작년 한해 <선덕여왕>의 비담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분이죠~ 바로 배우 김남길씨인데요. 어제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논산 훈련소는 취재진들의 열기로 정말 뜨거웠습니다. 많은 팬도 함께 했죠~ <녹취> “(김남길)아빠, 사랑하고요, 빨리 돌아오세요” <녹취> “남길아, 사랑해” 타이완, 일본을 비롯한 해외 팬들도 직접 훈련소를 찾았습니다. 정말 대단한 인기죠~ <녹취> “남길씨는 우리들의 영원한 왕이에요” <녹취> “선덕여왕, 멋있어요” <녹취> “김남길, 김남길, 김남길” 팬들의 간절한 외침이 들렸나요? 드디어 주인공이 훈련소에 도착했습니다. 오랜 시간을 기다린 팬들에게 쑥스러운 듯 살짝 인사를 건네는데요 팬들, 김남길씨 보느라, 사진 찍느라 바쁘죠~ <녹취> “멋있어요”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머리와 콧수염을 자르고 나타났습니다. 짧은 머리가 어색한지 자꾸만 머리에 손이 가는데요. 곧 털어버리고 멋진 경례로 인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김남길(연기자) : "저는 개인적으로 어색한건 없는데 보는 분들이나 부모님이 좀 어려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녹취> 김남길(연기자) : "많이 어려보인다고.. 훈련소 들어가는 게 많이 설레기도 하고 많이 기다려지고 사실은 훈련소를 들어가야 제가 조금 훈련이 고되더라도 좀 자유롭고 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김남길씨는 최근 드라마 <나쁜남자> 촬영 도중에 갑작스럽게 입대소식이 알려졌는데요. 주인공 김남길씨의 입대로 드라마는 조기종영이 결정되었습니다. <녹취> 김남길(연기자) : "당황스러운 입소라기 보다 날짜를 늦게 알려 드린거고, 사실 저희는 알고 거기에 맞춰 준비 하고 있었는데 다른 여건상 때문에 그런 준비가 좀 늦어 졌던 것 뿐이고..." 한편, 김남길씨는 미녀스타들의 배웅을 받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남길(연기자) : "현정이 누나랑 어제 통화했는데 “잘 다녀오라고” 혜수 누나가 많이 아쉬워 하더라고요, 혜수 누나랑 통화 했는데 (김)혜수 누나가 저한테 우리 아기라고 불러요 (저는 혜수 누나한테)엄마라고..." 팬들은 파도타기로 아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녹취> “가지마. 가지마” 김남길씨 역시 마지막 인사를 전했는데요. <녹취>김남길(연기자) : "고생하는... 말좀 ..말좀 하자"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녹취> “(김남길)아빠 사랑해요” <녹취> 김남길(연기자) : "4주 훈련 잘 받고 갖다 올께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김남길씨는 4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친 후 앞으로 2년간 공익근무 요원으로 근무하게 되는데요.. 부디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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