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송유관 폭발로 봉쇄됐던 중국 다롄항이 급히,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애태우던 한국기업들, 한숨 돌렸지만 오염해역이 커지고 있어 여전히 불안 불안합니다.
현지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다롄 신항 쪽에서 컨테이너를 실은 트럭들이 드나들기 시작했습니다.
폭발사고 수습을 위해 봉쇄했던 항구를 급히 다시 연겁니다.
중국 무역 업체들의 거센 항의 때문입니다.
다롄은 중국에서 8번째로 큰 동북지역의 관문입니다.
사고 이후 운영이 중단되면서 선적되지 못한 컨테이너들이 쌓여있습니다.
다롄 진출 한국기업도 피해가 큽니다.
선적과 하역 지연으로 큰 손실이 생겼습니다.
게다가 다시 개항은 했지만 창고마다 배에 싣지 못한 상품들은 여전히 가득합니다.
<인터뷰> 정해국(현지진출 기업인)
평소에는 2만 상자가 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4만 상자가 쌓여있습니다.
수출지연으로 일시적으로나마 현금흐름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 유대성(현지진출 기업인)
기름띠 제거작업도 조수와 풍랑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랴오닝성측은 오염 해역이 430㎢로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름띠 제거가 늦어질 경우 항구를 다시 폐쇄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랴부랴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다롄항은 아직도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다롄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송유관 폭발로 봉쇄됐던 중국 다롄항이 급히,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애태우던 한국기업들, 한숨 돌렸지만 오염해역이 커지고 있어 여전히 불안 불안합니다.
현지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다롄 신항 쪽에서 컨테이너를 실은 트럭들이 드나들기 시작했습니다.
폭발사고 수습을 위해 봉쇄했던 항구를 급히 다시 연겁니다.
중국 무역 업체들의 거센 항의 때문입니다.
다롄은 중국에서 8번째로 큰 동북지역의 관문입니다.
사고 이후 운영이 중단되면서 선적되지 못한 컨테이너들이 쌓여있습니다.
다롄 진출 한국기업도 피해가 큽니다.
선적과 하역 지연으로 큰 손실이 생겼습니다.
게다가 다시 개항은 했지만 창고마다 배에 싣지 못한 상품들은 여전히 가득합니다.
<인터뷰> 정해국(현지진출 기업인)
평소에는 2만 상자가 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4만 상자가 쌓여있습니다.
수출지연으로 일시적으로나마 현금흐름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 유대성(현지진출 기업인)
기름띠 제거작업도 조수와 풍랑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랴오닝성측은 오염 해역이 430㎢로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름띠 제거가 늦어질 경우 항구를 다시 폐쇄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랴부랴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다롄항은 아직도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다롄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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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다롄항 일단 긴급 개항…韓기업 불안 여전
-
- 입력 2010-07-21 22:14:43
![](/data/news/2010/07/21/2131861_170.jpg)
<앵커 멘트>
송유관 폭발로 봉쇄됐던 중국 다롄항이 급히,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애태우던 한국기업들, 한숨 돌렸지만 오염해역이 커지고 있어 여전히 불안 불안합니다.
현지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다롄 신항 쪽에서 컨테이너를 실은 트럭들이 드나들기 시작했습니다.
폭발사고 수습을 위해 봉쇄했던 항구를 급히 다시 연겁니다.
중국 무역 업체들의 거센 항의 때문입니다.
다롄은 중국에서 8번째로 큰 동북지역의 관문입니다.
사고 이후 운영이 중단되면서 선적되지 못한 컨테이너들이 쌓여있습니다.
다롄 진출 한국기업도 피해가 큽니다.
선적과 하역 지연으로 큰 손실이 생겼습니다.
게다가 다시 개항은 했지만 창고마다 배에 싣지 못한 상품들은 여전히 가득합니다.
<인터뷰> 정해국(현지진출 기업인)
평소에는 2만 상자가 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4만 상자가 쌓여있습니다.
수출지연으로 일시적으로나마 현금흐름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 유대성(현지진출 기업인)
기름띠 제거작업도 조수와 풍랑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랴오닝성측은 오염 해역이 430㎢로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름띠 제거가 늦어질 경우 항구를 다시 폐쇄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랴부랴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다롄항은 아직도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다롄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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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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