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 기억력 개선에 효과
입력 2010.07.29 (07:44)
수정 2010.07.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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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인삼이 면역력을 높여주고 건강에 좋다는 건 다 아실텐데요.
기억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금 따 온 인삼인 수삼을 정리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수삼의 껍질을 벗기고 햇빛에 말리면 백삼이 됩니다.
한약 재료로 많이 쓰이지만 찾는 사람이 예전보다 많지 않습니다.
<인터뷰>남궁청완(한약재 판매업체 대표) : "홍삼을 찾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백삼의 인기가 떨어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최근 백삼이 기억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노인 90명을 대상으로 여섯 달 동안 비교실험을 한 결과 백삼을 먹은 쪽이 먹지 않은 쪽보다 기억 능력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림도형을 보고 따라 그리는 시각적 학습능력은 배 가까이 높았고 그렸던 그림을 20분 뒤에 다시 그리는 시각적 기억능력 점수는 2.7배가 높았습니다.
<인터뷰>임성빈(경희대학교 임상약리학과 교수) : "노년층의 경우 기억력 증진이나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치매 예방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정부는 이번 실험 결과를 산업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박철웅(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장) : "효과를 확인했기 때문에 식약청에 건강 기능성 인정을 추가로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성과가 관련 제품 개발로 이어진다면 침체 된 인삼 산업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우리 인삼이 면역력을 높여주고 건강에 좋다는 건 다 아실텐데요.
기억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금 따 온 인삼인 수삼을 정리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수삼의 껍질을 벗기고 햇빛에 말리면 백삼이 됩니다.
한약 재료로 많이 쓰이지만 찾는 사람이 예전보다 많지 않습니다.
<인터뷰>남궁청완(한약재 판매업체 대표) : "홍삼을 찾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백삼의 인기가 떨어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최근 백삼이 기억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노인 90명을 대상으로 여섯 달 동안 비교실험을 한 결과 백삼을 먹은 쪽이 먹지 않은 쪽보다 기억 능력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림도형을 보고 따라 그리는 시각적 학습능력은 배 가까이 높았고 그렸던 그림을 20분 뒤에 다시 그리는 시각적 기억능력 점수는 2.7배가 높았습니다.
<인터뷰>임성빈(경희대학교 임상약리학과 교수) : "노년층의 경우 기억력 증진이나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치매 예방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정부는 이번 실험 결과를 산업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박철웅(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장) : "효과를 확인했기 때문에 식약청에 건강 기능성 인정을 추가로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성과가 관련 제품 개발로 이어진다면 침체 된 인삼 산업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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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인삼, 기억력 개선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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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29 07:44:26
- 수정2010-07-29 20: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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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삼이 면역력을 높여주고 건강에 좋다는 건 다 아실텐데요.
기억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금 따 온 인삼인 수삼을 정리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수삼의 껍질을 벗기고 햇빛에 말리면 백삼이 됩니다.
한약 재료로 많이 쓰이지만 찾는 사람이 예전보다 많지 않습니다.
<인터뷰>남궁청완(한약재 판매업체 대표) : "홍삼을 찾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백삼의 인기가 떨어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최근 백삼이 기억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노인 90명을 대상으로 여섯 달 동안 비교실험을 한 결과 백삼을 먹은 쪽이 먹지 않은 쪽보다 기억 능력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림도형을 보고 따라 그리는 시각적 학습능력은 배 가까이 높았고 그렸던 그림을 20분 뒤에 다시 그리는 시각적 기억능력 점수는 2.7배가 높았습니다.
<인터뷰>임성빈(경희대학교 임상약리학과 교수) : "노년층의 경우 기억력 증진이나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치매 예방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정부는 이번 실험 결과를 산업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박철웅(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장) : "효과를 확인했기 때문에 식약청에 건강 기능성 인정을 추가로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성과가 관련 제품 개발로 이어진다면 침체 된 인삼 산업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우리 인삼이 면역력을 높여주고 건강에 좋다는 건 다 아실텐데요.
기억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금 따 온 인삼인 수삼을 정리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수삼의 껍질을 벗기고 햇빛에 말리면 백삼이 됩니다.
한약 재료로 많이 쓰이지만 찾는 사람이 예전보다 많지 않습니다.
<인터뷰>남궁청완(한약재 판매업체 대표) : "홍삼을 찾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백삼의 인기가 떨어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최근 백삼이 기억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노인 90명을 대상으로 여섯 달 동안 비교실험을 한 결과 백삼을 먹은 쪽이 먹지 않은 쪽보다 기억 능력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림도형을 보고 따라 그리는 시각적 학습능력은 배 가까이 높았고 그렸던 그림을 20분 뒤에 다시 그리는 시각적 기억능력 점수는 2.7배가 높았습니다.
<인터뷰>임성빈(경희대학교 임상약리학과 교수) : "노년층의 경우 기억력 증진이나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치매 예방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정부는 이번 실험 결과를 산업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박철웅(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장) : "효과를 확인했기 때문에 식약청에 건강 기능성 인정을 추가로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성과가 관련 제품 개발로 이어진다면 침체 된 인삼 산업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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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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