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직 요구에 총기 난사…9명 사망
입력 2010.08.04 (06:20)
수정 2010.08.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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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사직을 요구받은 직원이 직장에서 총기를 난사해 9명이 숨졌습니다.
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6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동부 코네티컷주의 맥주 배급회사에서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7시 반쯤 ’오마르 손턴’이라는 직원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습니다.
현장에는 직원 오륙십 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지금까지 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렌워드(하트포드병원 의사):"부상자가 3명 왔는데, 한 명은 숨졌고, 한 명은 상태가 심각합니다."
총을 쏜 직원은 이 회사 운전기사로, 현장에서 자살했습니다.
이 직원은 최근 절도 혐의로 사직을 요구받았으며, 징계위원회에 출석하러 가던 도중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회사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남부 루이지애나주에서는 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청소년 6명이 한꺼번에 숨졌습니다.
한 명이 강 깊은 곳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형제나 친구들이 앞다퉈 구하러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한 겁니다.
사고가 난 곳은 수영 금지 구역이었으며, 숨진 청소년들은 모두 수영을 할 줄 몰랐습니다.
함께 피서를 온 부모들도 수영을 못해서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미국에서 사직을 요구받은 직원이 직장에서 총기를 난사해 9명이 숨졌습니다.
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6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동부 코네티컷주의 맥주 배급회사에서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7시 반쯤 ’오마르 손턴’이라는 직원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습니다.
현장에는 직원 오륙십 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지금까지 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렌워드(하트포드병원 의사):"부상자가 3명 왔는데, 한 명은 숨졌고, 한 명은 상태가 심각합니다."
총을 쏜 직원은 이 회사 운전기사로, 현장에서 자살했습니다.
이 직원은 최근 절도 혐의로 사직을 요구받았으며, 징계위원회에 출석하러 가던 도중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회사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남부 루이지애나주에서는 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청소년 6명이 한꺼번에 숨졌습니다.
한 명이 강 깊은 곳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형제나 친구들이 앞다퉈 구하러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한 겁니다.
사고가 난 곳은 수영 금지 구역이었으며, 숨진 청소년들은 모두 수영을 할 줄 몰랐습니다.
함께 피서를 온 부모들도 수영을 못해서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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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사직 요구에 총기 난사…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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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04 06:20:41
- 수정2010-08-04 14:01:04
<앵커 멘트>
미국에서 사직을 요구받은 직원이 직장에서 총기를 난사해 9명이 숨졌습니다.
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6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동부 코네티컷주의 맥주 배급회사에서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7시 반쯤 ’오마르 손턴’이라는 직원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습니다.
현장에는 직원 오륙십 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지금까지 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렌워드(하트포드병원 의사):"부상자가 3명 왔는데, 한 명은 숨졌고, 한 명은 상태가 심각합니다."
총을 쏜 직원은 이 회사 운전기사로, 현장에서 자살했습니다.
이 직원은 최근 절도 혐의로 사직을 요구받았으며, 징계위원회에 출석하러 가던 도중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회사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남부 루이지애나주에서는 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청소년 6명이 한꺼번에 숨졌습니다.
한 명이 강 깊은 곳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형제나 친구들이 앞다퉈 구하러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한 겁니다.
사고가 난 곳은 수영 금지 구역이었으며, 숨진 청소년들은 모두 수영을 할 줄 몰랐습니다.
함께 피서를 온 부모들도 수영을 못해서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미국에서 사직을 요구받은 직원이 직장에서 총기를 난사해 9명이 숨졌습니다.
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6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동부 코네티컷주의 맥주 배급회사에서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7시 반쯤 ’오마르 손턴’이라는 직원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습니다.
현장에는 직원 오륙십 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지금까지 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렌워드(하트포드병원 의사):"부상자가 3명 왔는데, 한 명은 숨졌고, 한 명은 상태가 심각합니다."
총을 쏜 직원은 이 회사 운전기사로, 현장에서 자살했습니다.
이 직원은 최근 절도 혐의로 사직을 요구받았으며, 징계위원회에 출석하러 가던 도중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회사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남부 루이지애나주에서는 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청소년 6명이 한꺼번에 숨졌습니다.
한 명이 강 깊은 곳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형제나 친구들이 앞다퉈 구하러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한 겁니다.
사고가 난 곳은 수영 금지 구역이었으며, 숨진 청소년들은 모두 수영을 할 줄 몰랐습니다.
함께 피서를 온 부모들도 수영을 못해서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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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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