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총리·이재오 특임장관 등 개각

입력 2010.08.08 (16:59) 수정 2010.08.0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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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내정했습니다.



또 특임장관에 이재오 의원을 내정하는 등 장관급 인사 9명과 차관급 2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내정했습니다.



김 지사는 올해 48살로 거창군수와 경남도지사를 지냈습니다.



40대 총리 내정은 지난 71년 김종필 총리 이후 39년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특임장관에 친이계 좌장 격인 4선의 이재오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는 역시 40대인 이주호 현 차관이 내정됐습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신재민 현 제1차관을 내정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친박계인 재선의 유정복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재훈 전 지경부 제2차관이 내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친이계 재선 의원인 진수희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박재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내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장관급인 중앙노동위원장에 정종수 전 노동부 차관을 내정했고, 국무총리 실장에는 임채민 전 지식경제부 제1차관을 내정했습니다.



차관급인 법제처장에는 정선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위원장, 공석이던 국세청장에는 이현동 현 국세청 차장을 승진, 내정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개각은 당정청 전반에 대한 쇄신 요구를 수용하고, 소통과 통합을 바탕으로 친서민 중도 실용의 국정운영 기조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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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호 총리·이재오 특임장관 등 개각
    • 입력 2010-08-08 16:59:15
    • 수정2010-08-08 19: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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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내정했습니다.

또 특임장관에 이재오 의원을 내정하는 등 장관급 인사 9명과 차관급 2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내정했습니다.

김 지사는 올해 48살로 거창군수와 경남도지사를 지냈습니다.

40대 총리 내정은 지난 71년 김종필 총리 이후 39년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특임장관에 친이계 좌장 격인 4선의 이재오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는 역시 40대인 이주호 현 차관이 내정됐습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신재민 현 제1차관을 내정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친박계인 재선의 유정복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재훈 전 지경부 제2차관이 내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친이계 재선 의원인 진수희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박재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내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장관급인 중앙노동위원장에 정종수 전 노동부 차관을 내정했고, 국무총리 실장에는 임채민 전 지식경제부 제1차관을 내정했습니다.

차관급인 법제처장에는 정선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위원장, 공석이던 국세청장에는 이현동 현 국세청 차장을 승진, 내정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개각은 당정청 전반에 대한 쇄신 요구를 수용하고, 소통과 통합을 바탕으로 친서민 중도 실용의 국정운영 기조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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