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우승컵 안고’ 대표팀 합류

입력 2010.08.09 (21:54) 수정 2010.08.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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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강팀이 맞붙는 커뮤니티실드에 선발 출전해 팀 우승에 한 몫 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 박지성은 대표팀 훈련에 합류하는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팀 내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듯 첼시와의 라이벌전에 선발로 나선 박지성.



전반 20분,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수비수 몸에 막혀 아쉽게 골 찬스를 놓쳤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론 몸이 무거웠습니다.



드리블은 조금씩 길었고, 상대 수비수들을 따돌리는 데에도 힘이 부쳐 보였습니다.



공간을 만들어내는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도 다소 부족했습니다.



전반 45분만 뛴 뒤 나니와 교체됐습니다.



맨유는 전반 41분 발렌시아의 선제골과 후반 31분 에르난데스의 추가골로 승부의 추를 돌려놓았습니다.



7분뒤 첼시 칼루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경기종료 직전 베르바토프의 쇄기골로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맨유는 통산 18번째 커뮤니티실드 정상에 올랐고, 박지성으로선 입단 후 첫 우승이었습니다.



<인터뷰>박지성 : "시즌 전 좋은 출발을 보여서 시즌 초까지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대표팀에 합류하는 강행군을 한 박지성은 조광래감독의 특별한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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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우승컵 안고’ 대표팀 합류
    • 입력 2010-08-09 21:54:48
    • 수정2010-08-09 2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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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강팀이 맞붙는 커뮤니티실드에 선발 출전해 팀 우승에 한 몫 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 박지성은 대표팀 훈련에 합류하는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팀 내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듯 첼시와의 라이벌전에 선발로 나선 박지성.

전반 20분,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수비수 몸에 막혀 아쉽게 골 찬스를 놓쳤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론 몸이 무거웠습니다.

드리블은 조금씩 길었고, 상대 수비수들을 따돌리는 데에도 힘이 부쳐 보였습니다.

공간을 만들어내는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도 다소 부족했습니다.

전반 45분만 뛴 뒤 나니와 교체됐습니다.

맨유는 전반 41분 발렌시아의 선제골과 후반 31분 에르난데스의 추가골로 승부의 추를 돌려놓았습니다.

7분뒤 첼시 칼루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경기종료 직전 베르바토프의 쇄기골로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맨유는 통산 18번째 커뮤니티실드 정상에 올랐고, 박지성으로선 입단 후 첫 우승이었습니다.

<인터뷰>박지성 : "시즌 전 좋은 출발을 보여서 시즌 초까지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대표팀에 합류하는 강행군을 한 박지성은 조광래감독의 특별한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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