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파문, 여 “청문회 검증”…야 “파면”
입력 2010.08.17 (06:56)
수정 2010.08.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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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 파문과 관련해 민주당은 구속수사를 주장하는 반면 한나라당에선 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자며 맞서고 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공세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조 내정자가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 설 수 없도록 서울경찰청장직에서 파면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아예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녹취>홍영표(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조현오 청장 내정자는 현행범에 해당한다. 반드시 파면 시키고, 구속 수사 해야"
민주당은 또 행정안전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오늘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등을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청문회에서 검증할 것은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야당이 구속 수사 주장 등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면서 이를 차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내정자에 대해서 감싸지 않고, 철저히 검증하되 흠집 내기 위한 정치 공세는 막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홍준표 최고위원은 '책임져야 할 인사도 포함돼 유감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이번 인선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당 일각에서 감지됩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총리 인사청문특위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 박 전 회장 수사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우병우 대검수사기획관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 파문과 관련해 민주당은 구속수사를 주장하는 반면 한나라당에선 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자며 맞서고 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공세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조 내정자가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 설 수 없도록 서울경찰청장직에서 파면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아예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녹취>홍영표(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조현오 청장 내정자는 현행범에 해당한다. 반드시 파면 시키고, 구속 수사 해야"
민주당은 또 행정안전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오늘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등을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청문회에서 검증할 것은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야당이 구속 수사 주장 등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면서 이를 차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내정자에 대해서 감싸지 않고, 철저히 검증하되 흠집 내기 위한 정치 공세는 막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홍준표 최고위원은 '책임져야 할 인사도 포함돼 유감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이번 인선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당 일각에서 감지됩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총리 인사청문특위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 박 전 회장 수사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우병우 대검수사기획관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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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오 파문, 여 “청문회 검증”…야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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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17 06:56:21
- 수정2010-08-17 08:18:21
<앵커 멘트>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 파문과 관련해 민주당은 구속수사를 주장하는 반면 한나라당에선 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자며 맞서고 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공세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조 내정자가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 설 수 없도록 서울경찰청장직에서 파면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아예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녹취>홍영표(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조현오 청장 내정자는 현행범에 해당한다. 반드시 파면 시키고, 구속 수사 해야"
민주당은 또 행정안전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오늘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등을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청문회에서 검증할 것은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야당이 구속 수사 주장 등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면서 이를 차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내정자에 대해서 감싸지 않고, 철저히 검증하되 흠집 내기 위한 정치 공세는 막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홍준표 최고위원은 '책임져야 할 인사도 포함돼 유감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이번 인선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당 일각에서 감지됩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총리 인사청문특위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 박 전 회장 수사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우병우 대검수사기획관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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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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