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렇게 더워선지 전력수요가 치솟으면서 예비전력까지 바닥을 보일 태세입니다.
점심시간엔 에어컨 사용 조금만 자제하시면 어떨까요.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오후 2시 반.
순간 전력 수요를 나타내는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7천만 킬로와트를 기록합니다.
<녹취>이익종·안대훈(전력거래소) : "(순간 전력 수요가) 7천만이 넘었네요.(정말이네요. 진짜 7천만이 넘었네요.)"
오늘 오후 전력 사용량은 두 시에서 세시 사이 6,989만 킬로와트를 기록했습니다.
킬로와트시 기준으로, 이 또한 사상 최고치입니다.
오후 세시 기준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최대치는 7천4백34만 킬로와트, 더 공급할 수 있는 예비 전력은 4백45만 킬로와트 정도 밖에 안 됩니다.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발전소 완전 가동 등 비상조치가 가동되는 기준인 예비전력 400만 kW에 바짝 다가선 것입니다.
하지만 산업 생산이 줄어드는 주말에는 전력 사용도 낮아지기 때문에 당장 이번 주말은 별 문제없이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고비는 다음주입니다.
<인터뷰> 조범섭(전력거래소 중앙급전소장) : "예보된 기상 수준으로 봐서는, 크게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은 됩니다만, 거기에 맞춰 대응책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 수요가 몰리는 점심시간 이후부터 오후 세시까지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이렇게 더워선지 전력수요가 치솟으면서 예비전력까지 바닥을 보일 태세입니다.
점심시간엔 에어컨 사용 조금만 자제하시면 어떨까요.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오후 2시 반.
순간 전력 수요를 나타내는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7천만 킬로와트를 기록합니다.
<녹취>이익종·안대훈(전력거래소) : "(순간 전력 수요가) 7천만이 넘었네요.(정말이네요. 진짜 7천만이 넘었네요.)"
오늘 오후 전력 사용량은 두 시에서 세시 사이 6,989만 킬로와트를 기록했습니다.
킬로와트시 기준으로, 이 또한 사상 최고치입니다.
오후 세시 기준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최대치는 7천4백34만 킬로와트, 더 공급할 수 있는 예비 전력은 4백45만 킬로와트 정도 밖에 안 됩니다.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발전소 완전 가동 등 비상조치가 가동되는 기준인 예비전력 400만 kW에 바짝 다가선 것입니다.
하지만 산업 생산이 줄어드는 주말에는 전력 사용도 낮아지기 때문에 당장 이번 주말은 별 문제없이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고비는 다음주입니다.
<인터뷰> 조범섭(전력거래소 중앙급전소장) : "예보된 기상 수준으로 봐서는, 크게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은 됩니다만, 거기에 맞춰 대응책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 수요가 몰리는 점심시간 이후부터 오후 세시까지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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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수요 사상 최고, 예비 전력도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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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0 22:04:07
<앵커 멘트>
이렇게 더워선지 전력수요가 치솟으면서 예비전력까지 바닥을 보일 태세입니다.
점심시간엔 에어컨 사용 조금만 자제하시면 어떨까요.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오후 2시 반.
순간 전력 수요를 나타내는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7천만 킬로와트를 기록합니다.
<녹취>이익종·안대훈(전력거래소) : "(순간 전력 수요가) 7천만이 넘었네요.(정말이네요. 진짜 7천만이 넘었네요.)"
오늘 오후 전력 사용량은 두 시에서 세시 사이 6,989만 킬로와트를 기록했습니다.
킬로와트시 기준으로, 이 또한 사상 최고치입니다.
오후 세시 기준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최대치는 7천4백34만 킬로와트, 더 공급할 수 있는 예비 전력은 4백45만 킬로와트 정도 밖에 안 됩니다.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발전소 완전 가동 등 비상조치가 가동되는 기준인 예비전력 400만 kW에 바짝 다가선 것입니다.
하지만 산업 생산이 줄어드는 주말에는 전력 사용도 낮아지기 때문에 당장 이번 주말은 별 문제없이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고비는 다음주입니다.
<인터뷰> 조범섭(전력거래소 중앙급전소장) : "예보된 기상 수준으로 봐서는, 크게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은 됩니다만, 거기에 맞춰 대응책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 수요가 몰리는 점심시간 이후부터 오후 세시까지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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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in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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