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청문회 왜 하나, ‘부실 청문회’ 논란
입력 2010.08.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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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까지 고위공직자 9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죠.
그런데 부실한 질문에 죄송하다는 답변, 또 수준 낮은 막말 공방이 되풀이되면서 부실 청문회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선서..."
<녹취> 신재민 :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현오 : "거듭 송구스럽다는 말씀..."
<녹취> 백원우(민주당 의원) : "거짓말했다는 얘길 해야 할 것 아냐."
죄송하다는 답변이 유난히 많은 청문회였습니다.
<녹취> 김태호(총리 후보자) : "반성하고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녹취> 이재훈(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 "앞으로 살아가는 데 인생의 교훈으로..."
<녹취> 조순형(자유선진당 의원) : "무슨 청문회가 죄송 청문회입니까?"
동문서답식 답변으로 본질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녹취> 박대해(한나라당 의원) : "차명계좌가 정말 있습니까? 답변해보세요."
<녹취> 조현오(경찰청장 후보자) :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
여.야 할 것 없이 부실 자료 제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녹취> 정옥임(한나라당 의원) : "차후라도 필요한 요구 자료에 대해 제출하고..."
<녹취> 이용섭(민주당 의원) : "이번 자료 제출은 너무 무책임합니다."
야당은 막말공세.
<녹취> 장세환(민주당 의원) : "동물도 기른 주인한테 그러지 않는데 어떻게 사람한테 그럴 수 있느냐."
여당의 노골적인 감싸기도 여전합니다.
<녹취>허원제(한나라당 의원) : "학교 적응문제로 인해 위장 전입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 부분."
여야 합의로 채택한 증인들의 잇단 불출석도 후보자 검증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오늘까지 고위공직자 9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죠.
그런데 부실한 질문에 죄송하다는 답변, 또 수준 낮은 막말 공방이 되풀이되면서 부실 청문회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선서..."
<녹취> 신재민 :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현오 : "거듭 송구스럽다는 말씀..."
<녹취> 백원우(민주당 의원) : "거짓말했다는 얘길 해야 할 것 아냐."
죄송하다는 답변이 유난히 많은 청문회였습니다.
<녹취> 김태호(총리 후보자) : "반성하고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녹취> 이재훈(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 "앞으로 살아가는 데 인생의 교훈으로..."
<녹취> 조순형(자유선진당 의원) : "무슨 청문회가 죄송 청문회입니까?"
동문서답식 답변으로 본질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녹취> 박대해(한나라당 의원) : "차명계좌가 정말 있습니까? 답변해보세요."
<녹취> 조현오(경찰청장 후보자) :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
여.야 할 것 없이 부실 자료 제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녹취> 정옥임(한나라당 의원) : "차후라도 필요한 요구 자료에 대해 제출하고..."
<녹취> 이용섭(민주당 의원) : "이번 자료 제출은 너무 무책임합니다."
야당은 막말공세.
<녹취> 장세환(민주당 의원) : "동물도 기른 주인한테 그러지 않는데 어떻게 사람한테 그럴 수 있느냐."
여당의 노골적인 감싸기도 여전합니다.
<녹취>허원제(한나라당 의원) : "학교 적응문제로 인해 위장 전입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 부분."
여야 합의로 채택한 증인들의 잇단 불출석도 후보자 검증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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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청문회 왜 하나, ‘부실 청문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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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4 22:15:38
<앵커 멘트>
오늘까지 고위공직자 9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죠.
그런데 부실한 질문에 죄송하다는 답변, 또 수준 낮은 막말 공방이 되풀이되면서 부실 청문회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선서..."
<녹취> 신재민 :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현오 : "거듭 송구스럽다는 말씀..."
<녹취> 백원우(민주당 의원) : "거짓말했다는 얘길 해야 할 것 아냐."
죄송하다는 답변이 유난히 많은 청문회였습니다.
<녹취> 김태호(총리 후보자) : "반성하고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녹취> 이재훈(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 "앞으로 살아가는 데 인생의 교훈으로..."
<녹취> 조순형(자유선진당 의원) : "무슨 청문회가 죄송 청문회입니까?"
동문서답식 답변으로 본질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녹취> 박대해(한나라당 의원) : "차명계좌가 정말 있습니까? 답변해보세요."
<녹취> 조현오(경찰청장 후보자) :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
여.야 할 것 없이 부실 자료 제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녹취> 정옥임(한나라당 의원) : "차후라도 필요한 요구 자료에 대해 제출하고..."
<녹취> 이용섭(민주당 의원) : "이번 자료 제출은 너무 무책임합니다."
야당은 막말공세.
<녹취> 장세환(민주당 의원) : "동물도 기른 주인한테 그러지 않는데 어떻게 사람한테 그럴 수 있느냐."
여당의 노골적인 감싸기도 여전합니다.
<녹취>허원제(한나라당 의원) : "학교 적응문제로 인해 위장 전입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 부분."
여야 합의로 채택한 증인들의 잇단 불출석도 후보자 검증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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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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