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이틀째 인사청문회, 채권 채무 집중 질의

입력 2010.08.25 (17:15) 수정 2010.08.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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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를 상대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병용 기자! 오후 청문회에서는 어떤 부분들에 대해 검증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김태호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과 김 후보자의 재산 등과 관련해 채권, 채무 관계에 질의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 후보자의 형수를 포함한 증인들이 출석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금전 오후 4시쯤 국회 총리인사청문특위는 김태호 총리 후보자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 뉴욕에서 한인식당을 운영했던 곽현규 씨, 그리고 송은복 전 김해시장에 대해 오늘 오후 8시까지 출석하도록 명령했습니다.



동행명령권 발동에 따라 국회 직원들이 2명씩 조를 짜서 증인들이 있을만한 소재지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서 김태호 후보자는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을 다시 한번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자신을 양파같다고 하지만 까도 까도 나올 것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도덕적 수준에 맞지 않은 인사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문제가 있다면 과감하게 해임건의도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청문특위 민주당 간사인 박영선 의원은 김 후보자가 은행법과 공직자 윤리법 등 5건 이상의 현행법을 위반했고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았다며 특위 이름으로 김 후보자를 고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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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호 이틀째 인사청문회, 채권 채무 집중 질의
    • 입력 2010-08-25 17:15:05
    • 수정2010-08-25 17: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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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를 상대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병용 기자! 오후 청문회에서는 어떤 부분들에 대해 검증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김태호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과 김 후보자의 재산 등과 관련해 채권, 채무 관계에 질의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 후보자의 형수를 포함한 증인들이 출석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금전 오후 4시쯤 국회 총리인사청문특위는 김태호 총리 후보자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 뉴욕에서 한인식당을 운영했던 곽현규 씨, 그리고 송은복 전 김해시장에 대해 오늘 오후 8시까지 출석하도록 명령했습니다.

동행명령권 발동에 따라 국회 직원들이 2명씩 조를 짜서 증인들이 있을만한 소재지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서 김태호 후보자는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을 다시 한번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자신을 양파같다고 하지만 까도 까도 나올 것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도덕적 수준에 맞지 않은 인사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문제가 있다면 과감하게 해임건의도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청문특위 민주당 간사인 박영선 의원은 김 후보자가 은행법과 공직자 윤리법 등 5건 이상의 현행법을 위반했고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았다며 특위 이름으로 김 후보자를 고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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