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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부출연 연구기관, 해킹에 ‘무방비’
입력 2010.08.26 (06:4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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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 연구 성과를 자랑하는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정보 보안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 성과를 빼내려는 해외 해커들의 해킹 시도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를 막아낼 전담 인력조차 없는 연구기관이 상당수였습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카이스트의 주요 컴퓨터 서버에 침입하려던 국내외 해커들의 해킹 시도는 597건, 하루 한 건 이상입니다.

그러나 해킹을 막기 위한 전담인력은 단 1 명뿐이고 그나마 전문 자격증도 없습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도 지난해 106 건의 해킹 시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담 인력조차 없습니다.

<녹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직원 : "연구원 사정이...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한가지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병행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40개 정부출연연구기관 가운데 자격증을 가진 전담 인력을 둔 연구원은 7 곳 뿐입니다.

반면 지난해 출연 연구기관에 대한 해킹 시도는 지난 2천 5년보다 138%나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연구 성과를 빼내려거나 아예 없애려는 해외 해커들의 시도는 5백 건이 넘었습니다.

<인터뷰> 박학수 박사 : "각종 특허 같은 것이 많이 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자료를 탈취하기 위해 침입 시도가 많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전체 해킹 시도의 80% 이상이 전문 전담 인력을 갖추지 않은 연구기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 국내 정부출연 연구기관, 해킹에 ‘무방비’
    • 입력 2010-08-26 06:47:3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세계적 연구 성과를 자랑하는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정보 보안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 성과를 빼내려는 해외 해커들의 해킹 시도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를 막아낼 전담 인력조차 없는 연구기관이 상당수였습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카이스트의 주요 컴퓨터 서버에 침입하려던 국내외 해커들의 해킹 시도는 597건, 하루 한 건 이상입니다.

그러나 해킹을 막기 위한 전담인력은 단 1 명뿐이고 그나마 전문 자격증도 없습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도 지난해 106 건의 해킹 시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담 인력조차 없습니다.

<녹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직원 : "연구원 사정이...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한가지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병행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40개 정부출연연구기관 가운데 자격증을 가진 전담 인력을 둔 연구원은 7 곳 뿐입니다.

반면 지난해 출연 연구기관에 대한 해킹 시도는 지난 2천 5년보다 138%나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연구 성과를 빼내려거나 아예 없애려는 해외 해커들의 시도는 5백 건이 넘었습니다.

<인터뷰> 박학수 박사 : "각종 특허 같은 것이 많이 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자료를 탈취하기 위해 침입 시도가 많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전체 해킹 시도의 80% 이상이 전문 전담 인력을 갖추지 않은 연구기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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