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혹만으로 낙마 주장 국정 발목잡기”

입력 2010.08.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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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번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의혹만으로 후보자를 낙마시켜야 한다거나 직무와 상관없는 사소한 트집잡기는 국정 발목잡기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확대당직자 회의에서 과거 잣대로 큰 문제가 없다고 해도 국민들이 실망할 만한 사안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야당의 근거없는 의혹 부풀리기에 국민들이 많은 짜증을 낸 것도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야당의 정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충분히 대화하고 풀어나갈 의지가 있지만 야당이 김태호 총리 후보자에 대해 각종 혐의로 고발을 검토하는 것에는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국민들이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이번 청문회에서 범죄자로 지목돼서 재판중인 사람이 인사청문회에 나와서 후보자의 도덕성을 검토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최고위원은 이와함께 이른바 '죄송 청문회'로 전락한 이번 청문회에서 두세번 이상 죄송스러운 일을 한 공직후보자들은 하반기 국정이념으로 제시한 공정한 사회이념에 맞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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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의혹만으로 낙마 주장 국정 발목잡기”
    • 입력 2010-08-26 10:02:55
    정치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번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의혹만으로 후보자를 낙마시켜야 한다거나 직무와 상관없는 사소한 트집잡기는 국정 발목잡기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확대당직자 회의에서 과거 잣대로 큰 문제가 없다고 해도 국민들이 실망할 만한 사안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야당의 근거없는 의혹 부풀리기에 국민들이 많은 짜증을 낸 것도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야당의 정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충분히 대화하고 풀어나갈 의지가 있지만 야당이 김태호 총리 후보자에 대해 각종 혐의로 고발을 검토하는 것에는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국민들이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이번 청문회에서 범죄자로 지목돼서 재판중인 사람이 인사청문회에 나와서 후보자의 도덕성을 검토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최고위원은 이와함께 이른바 '죄송 청문회'로 전락한 이번 청문회에서 두세번 이상 죄송스러운 일을 한 공직후보자들은 하반기 국정이념으로 제시한 공정한 사회이념에 맞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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