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시즌 첫 승 ‘화려한 부활’

입력 2010.08.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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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프천재'로 유명했지만. 정작 이름값은 못했던 미셸 위.

마침내 '부진'을 떨쳐낸 걸까요? 시즌 첫 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때 여자 타이거 우즈로 주목받던 미셸 위의 부활을 알리는 우승퍼팅입니다.

이번 대회 평균 비거리 290야드.

남자선수 못지않은 스윙을 지녔지만 미셸 위는 올 시즌 15개 대회에서 고작4번 톱10에 진입하는 부진을 거듭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골프천재라는 명성이 거품이 아니라는것을 증명했습니다.

최대 약점인 퍼팅 게임을 보완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습니다.

미셸 위는 13번과 14번 15번홀 그린에서 놀라운 정교함을 보이며 3연속 버디를 기록해 승기를 잡았습니다.

합계 12언더파로 올 시즌 첫승, 지난 해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이후 통산2승째입니다.

구름 관중을 몰고다니는 미셸 위의 부활에 세계골프계와 미디어가 술렁이고있습니다.

<인터뷰> 미셸 위:"조금 긴장했지만 오직 제 스코어를 관리하는데 집중한것이 성공적이었습니다."

신지애는 마지막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고비마다 결정적인 퍼팅이 홀컵을 돌아나오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13번홀 이글샷을 치며 막판 기세를 올린 이지영도 9언더파로 신지애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렀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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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셸 위, 시즌 첫 승 ‘화려한 부활’
    • 입력 2010-08-30 22: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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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프천재'로 유명했지만. 정작 이름값은 못했던 미셸 위. 마침내 '부진'을 떨쳐낸 걸까요? 시즌 첫 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때 여자 타이거 우즈로 주목받던 미셸 위의 부활을 알리는 우승퍼팅입니다. 이번 대회 평균 비거리 290야드. 남자선수 못지않은 스윙을 지녔지만 미셸 위는 올 시즌 15개 대회에서 고작4번 톱10에 진입하는 부진을 거듭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골프천재라는 명성이 거품이 아니라는것을 증명했습니다. 최대 약점인 퍼팅 게임을 보완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습니다. 미셸 위는 13번과 14번 15번홀 그린에서 놀라운 정교함을 보이며 3연속 버디를 기록해 승기를 잡았습니다. 합계 12언더파로 올 시즌 첫승, 지난 해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이후 통산2승째입니다. 구름 관중을 몰고다니는 미셸 위의 부활에 세계골프계와 미디어가 술렁이고있습니다. <인터뷰> 미셸 위:"조금 긴장했지만 오직 제 스코어를 관리하는데 집중한것이 성공적이었습니다." 신지애는 마지막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고비마다 결정적인 퍼팅이 홀컵을 돌아나오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13번홀 이글샷을 치며 막판 기세를 올린 이지영도 9언더파로 신지애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렀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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