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새’ 의혹 민홍규 씨 소환 조사

입력 2010.09.0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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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새제작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오늘 4대 국새 제작단장이었던 민홍규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대 국새제작단장 민홍규 씨가 오늘 오전 경찰에 소환됩니다.

민 씨는 4대 국새를 전통 방식이 아닌 현대 방식으로 제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민 씨가 전통 방식으로 국새를 제작할 기술이 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7일 민 씨의 자택과 작업장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현장에서 압수한 물품 중에는 전통 방식으로 국새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재료가 없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민 씨가 압수수색 직전 작업장에 설치돼 있던 전기로 1대를 처분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 전기로는 민 씨가 국새를 현대적 방식으로 제작하는데 사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현직 대통령 등 정관계 인사에게 이른바 금 도장을 전달했다는 민홍규 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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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국새’ 의혹 민홍규 씨 소환 조사
    • 입력 2010-09-01 07:03:39
    뉴스광장 1부
<앵커멘트> '국새제작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오늘 4대 국새 제작단장이었던 민홍규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대 국새제작단장 민홍규 씨가 오늘 오전 경찰에 소환됩니다. 민 씨는 4대 국새를 전통 방식이 아닌 현대 방식으로 제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민 씨가 전통 방식으로 국새를 제작할 기술이 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7일 민 씨의 자택과 작업장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현장에서 압수한 물품 중에는 전통 방식으로 국새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재료가 없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민 씨가 압수수색 직전 작업장에 설치돼 있던 전기로 1대를 처분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 전기로는 민 씨가 국새를 현대적 방식으로 제작하는데 사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현직 대통령 등 정관계 인사에게 이른바 금 도장을 전달했다는 민홍규 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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