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제조업체들의 평균 가동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각종 산업 생산지표들이 좋습니다.
그러나 향후 경기를 내다보는 지표인 경기선행지수나 기업들의 경기 판단은 나빠지고 있어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회로기판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스마트폰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이나 LG는 물론 '아이패드'를 만드는 '애플'의 주문까지 밀려있습니다.
덕분에 공장은 쉬는 날도 없이 24시간 돌아갑니다.
<인터뷰> 염인길(영풍전자 이사) : "여름휴가도 없이 공장을 24시간 가동하고 있고 이 추세대로라면 추석 연휴에도 공장을 돌려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반도체와 기계장비를 중심으로 경기호조가 이어지면서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사상 최고치인 84.8%까지 올랐습니다.
광공업 생산도 전년 동기 대비 15.5% 늘면서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지표 속에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생산이 늘고는 있지만 갈수록 그 증가율이 줄고 있고, 앞으로의 경기상황을 예고해주는 경기 선행지수는 일곱 달째 떨어졌습니다.
특히 현재 경기에 대한 제조업체들의 판단을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다섯 달 만에 100 아래인 98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강중구(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 "불확실성이 이어져서 기업들이 기존 설비를 계속 활용하고 신규고용을 자제하는 모습 보이고 이 때문에 내수로 이어지지 못하고"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주택, 건설부문과 같은 국내 경제의 위험요소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향후 경기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제조업체들의 평균 가동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각종 산업 생산지표들이 좋습니다.
그러나 향후 경기를 내다보는 지표인 경기선행지수나 기업들의 경기 판단은 나빠지고 있어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회로기판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스마트폰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이나 LG는 물론 '아이패드'를 만드는 '애플'의 주문까지 밀려있습니다.
덕분에 공장은 쉬는 날도 없이 24시간 돌아갑니다.
<인터뷰> 염인길(영풍전자 이사) : "여름휴가도 없이 공장을 24시간 가동하고 있고 이 추세대로라면 추석 연휴에도 공장을 돌려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반도체와 기계장비를 중심으로 경기호조가 이어지면서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사상 최고치인 84.8%까지 올랐습니다.
광공업 생산도 전년 동기 대비 15.5% 늘면서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지표 속에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생산이 늘고는 있지만 갈수록 그 증가율이 줄고 있고, 앞으로의 경기상황을 예고해주는 경기 선행지수는 일곱 달째 떨어졌습니다.
특히 현재 경기에 대한 제조업체들의 판단을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다섯 달 만에 100 아래인 98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강중구(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 "불확실성이 이어져서 기업들이 기존 설비를 계속 활용하고 신규고용을 자제하는 모습 보이고 이 때문에 내수로 이어지지 못하고"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주택, 건설부문과 같은 국내 경제의 위험요소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향후 경기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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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 가동률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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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1 07:03:40
<앵커 멘트>
제조업체들의 평균 가동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각종 산업 생산지표들이 좋습니다.
그러나 향후 경기를 내다보는 지표인 경기선행지수나 기업들의 경기 판단은 나빠지고 있어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회로기판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스마트폰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이나 LG는 물론 '아이패드'를 만드는 '애플'의 주문까지 밀려있습니다.
덕분에 공장은 쉬는 날도 없이 24시간 돌아갑니다.
<인터뷰> 염인길(영풍전자 이사) : "여름휴가도 없이 공장을 24시간 가동하고 있고 이 추세대로라면 추석 연휴에도 공장을 돌려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반도체와 기계장비를 중심으로 경기호조가 이어지면서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사상 최고치인 84.8%까지 올랐습니다.
광공업 생산도 전년 동기 대비 15.5% 늘면서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지표 속에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생산이 늘고는 있지만 갈수록 그 증가율이 줄고 있고, 앞으로의 경기상황을 예고해주는 경기 선행지수는 일곱 달째 떨어졌습니다.
특히 현재 경기에 대한 제조업체들의 판단을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다섯 달 만에 100 아래인 98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강중구(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 "불확실성이 이어져서 기업들이 기존 설비를 계속 활용하고 신규고용을 자제하는 모습 보이고 이 때문에 내수로 이어지지 못하고"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주택, 건설부문과 같은 국내 경제의 위험요소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향후 경기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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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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