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적임자”…민주당 지역 순회 경선 ‘시동’

입력 2010.09.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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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을 이끌겠다는 후보 9명이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첫 합동연설회가 오늘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자들의 첫 합동 연설회.

이른바 3강으로 불리는 정세균, 손학규, 정동영 후보는 저마다 정권 창출의 적임자를 자처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후보 : "저 정세균과 함께 2012년 민주당 정부를 창출합시다. 여러분!"

<녹취> 손학규 후보 : "손학규가 새로운 민주당 대통합의 민주당을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녹취> 정동영 후보 : "김대중 민주당, 노무현 민주당의 바통을 정동영이 이어받아서 정권을 찾아오겠다는..."

박주선, 천정배, 조배숙 후보는 정권 교체를 위해 당을 철저히 바꿔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주선 후보 : "제2의 창당에 버금가는 전당대회를 통한 민주당의 새로운 단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녹취> 천정배 후보 : "확 통째로 바꿔야 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바꿔야 합니다."

<녹취> 조배숙 후보 : "저는 말 뿐인 변화가 아니라 어떻게 변화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일화를 놓고 줄다리기중인 486 후보들은 민주 진보세력의 통합을 앞세웠습니다.

<녹취> 최재성 후보 : "연대와 통합을 해야 됩니다. 최재성이 앞장서겠습니다."

<녹취> 이인영 후보 : "진보 정당과 진보적 시민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소통의 창구를 열어야 합니다."

<녹취> 백원우 후보 : "젊고 활기찬 젊은 민주당으로 거듭 태어나야 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광주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 광역시도를 차례로 돌며 세몰이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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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적임자”…민주당 지역 순회 경선 ‘시동’
    • 입력 2010-09-11 21:52:40
    뉴스 9
<앵커 멘트> 민주당을 이끌겠다는 후보 9명이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첫 합동연설회가 오늘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자들의 첫 합동 연설회. 이른바 3강으로 불리는 정세균, 손학규, 정동영 후보는 저마다 정권 창출의 적임자를 자처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후보 : "저 정세균과 함께 2012년 민주당 정부를 창출합시다. 여러분!" <녹취> 손학규 후보 : "손학규가 새로운 민주당 대통합의 민주당을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녹취> 정동영 후보 : "김대중 민주당, 노무현 민주당의 바통을 정동영이 이어받아서 정권을 찾아오겠다는..." 박주선, 천정배, 조배숙 후보는 정권 교체를 위해 당을 철저히 바꿔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주선 후보 : "제2의 창당에 버금가는 전당대회를 통한 민주당의 새로운 단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녹취> 천정배 후보 : "확 통째로 바꿔야 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바꿔야 합니다." <녹취> 조배숙 후보 : "저는 말 뿐인 변화가 아니라 어떻게 변화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일화를 놓고 줄다리기중인 486 후보들은 민주 진보세력의 통합을 앞세웠습니다. <녹취> 최재성 후보 : "연대와 통합을 해야 됩니다. 최재성이 앞장서겠습니다." <녹취> 이인영 후보 : "진보 정당과 진보적 시민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소통의 창구를 열어야 합니다." <녹취> 백원우 후보 : "젊고 활기찬 젊은 민주당으로 거듭 태어나야 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광주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 광역시도를 차례로 돌며 세몰이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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