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섭씨 80도의 뜨거운 물에서, 그것도 산소 없이 살고 있는 미생물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과학자들이 발견한 이 세균은 수소까지 만들어내고 있어서 미래 에너지원으로서의 가능성에 세계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깊은 바다 밑, 갈라진 틈 사이로 가스가 분출되는 곳.
해저 화산활동으로 뜨거운 물이 솟아나는 '심해 열수구'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지난 2002년, 남태평양 수심 1650미터의 심해 열수구에서 살고 있는 세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했습니다.
실험실에서 배양한 결과 이 세균은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세균들은 죽는 섭씨 80도의 뜨거운 물에서 생존했습니다.
더구나 한 시간 동안에 배양액 1리터 당 3리터 정도의 수소를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배승섭(한국해양연구원 연구원) : "미생물을 눈으로 볼수는 없지만 지금 보시는 것과 같이 작은 기포들이 이 미생물들이 내고 있는 수소입니다."
이러한 생체 반응은 수소의 생성과 이용에 필수적인 '수소화 효소'를 다량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으로 배양 기술을 발전시키면 이 세균을 활용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수소를 적은 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이정현(한국해양연구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 : "2020년까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생산을 목표로 지금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학자들이 심해에서 찾아낸 세균이 앞으로 수소 에너지 시대를 열어갈 획기적인 가능성을 제시한 가운데 이 연구 내용은 오늘자 네이처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섭씨 80도의 뜨거운 물에서, 그것도 산소 없이 살고 있는 미생물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과학자들이 발견한 이 세균은 수소까지 만들어내고 있어서 미래 에너지원으로서의 가능성에 세계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깊은 바다 밑, 갈라진 틈 사이로 가스가 분출되는 곳.
해저 화산활동으로 뜨거운 물이 솟아나는 '심해 열수구'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지난 2002년, 남태평양 수심 1650미터의 심해 열수구에서 살고 있는 세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했습니다.
실험실에서 배양한 결과 이 세균은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세균들은 죽는 섭씨 80도의 뜨거운 물에서 생존했습니다.
더구나 한 시간 동안에 배양액 1리터 당 3리터 정도의 수소를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배승섭(한국해양연구원 연구원) : "미생물을 눈으로 볼수는 없지만 지금 보시는 것과 같이 작은 기포들이 이 미생물들이 내고 있는 수소입니다."
이러한 생체 반응은 수소의 생성과 이용에 필수적인 '수소화 효소'를 다량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으로 배양 기술을 발전시키면 이 세균을 활용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수소를 적은 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이정현(한국해양연구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 : "2020년까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생산을 목표로 지금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학자들이 심해에서 찾아낸 세균이 앞으로 수소 에너지 시대를 열어갈 획기적인 가능성을 제시한 가운데 이 연구 내용은 오늘자 네이처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심해에서 수소 만드는 박테리아 발견
-
- 입력 2010-09-16 07:42:15

<앵커 멘트>
섭씨 80도의 뜨거운 물에서, 그것도 산소 없이 살고 있는 미생물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과학자들이 발견한 이 세균은 수소까지 만들어내고 있어서 미래 에너지원으로서의 가능성에 세계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깊은 바다 밑, 갈라진 틈 사이로 가스가 분출되는 곳.
해저 화산활동으로 뜨거운 물이 솟아나는 '심해 열수구'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지난 2002년, 남태평양 수심 1650미터의 심해 열수구에서 살고 있는 세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했습니다.
실험실에서 배양한 결과 이 세균은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세균들은 죽는 섭씨 80도의 뜨거운 물에서 생존했습니다.
더구나 한 시간 동안에 배양액 1리터 당 3리터 정도의 수소를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배승섭(한국해양연구원 연구원) : "미생물을 눈으로 볼수는 없지만 지금 보시는 것과 같이 작은 기포들이 이 미생물들이 내고 있는 수소입니다."
이러한 생체 반응은 수소의 생성과 이용에 필수적인 '수소화 효소'를 다량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으로 배양 기술을 발전시키면 이 세균을 활용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수소를 적은 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이정현(한국해양연구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 : "2020년까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생산을 목표로 지금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학자들이 심해에서 찾아낸 세균이 앞으로 수소 에너지 시대를 열어갈 획기적인 가능성을 제시한 가운데 이 연구 내용은 오늘자 네이처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
-
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이은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