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축구협회가 승부조작 의혹이 일었던 고교축구 리그전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축구협회는 당시 경기를 명백한 승부조작으로 판단하고, 두 팀 지도자들에게 무기한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협회는 지난 11일 고교클럽 챌린지리그에서 벌어진 승부 조작 의혹에 대해 강력한 징계를 내렸습니다.
<인터뷰>오세권:"두 팀 감독에는 무기한 자격 정지를, 팀에는 올시즌 출전 금지를 결정했다"
축구협회는 당시 광양제철고와 포철공고가 고의로 경기 시간을 7분 정도 지연한 점, 그리고 광양제철고가 종료 9분을 남기고 5골이나 실점한 것이 정황상 명백한 조작이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축구협회 상벌위원회는 당시 경기를 감독했던 심판들의 증언과, 경기 직후 선수들끼리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토대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오세권
이에 대해 징계 당사자인 두 감독은 승부 조작임을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며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당사자들의 부인이 계속되고 확실한 물증이 없는 상태에서 사건 발생 나흘만에 내린 중징계에 대해 다소 성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축구협회가 승부조작 의혹이 일었던 고교축구 리그전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축구협회는 당시 경기를 명백한 승부조작으로 판단하고, 두 팀 지도자들에게 무기한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협회는 지난 11일 고교클럽 챌린지리그에서 벌어진 승부 조작 의혹에 대해 강력한 징계를 내렸습니다.
<인터뷰>오세권:"두 팀 감독에는 무기한 자격 정지를, 팀에는 올시즌 출전 금지를 결정했다"
축구협회는 당시 광양제철고와 포철공고가 고의로 경기 시간을 7분 정도 지연한 점, 그리고 광양제철고가 종료 9분을 남기고 5골이나 실점한 것이 정황상 명백한 조작이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축구협회 상벌위원회는 당시 경기를 감독했던 심판들의 증언과, 경기 직후 선수들끼리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토대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오세권
이에 대해 징계 당사자인 두 감독은 승부 조작임을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며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당사자들의 부인이 계속되고 확실한 물증이 없는 상태에서 사건 발생 나흘만에 내린 중징계에 대해 다소 성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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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축구 ‘승부 조작’ 판명…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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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6 22:13:42

<앵커 멘트>
축구협회가 승부조작 의혹이 일었던 고교축구 리그전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축구협회는 당시 경기를 명백한 승부조작으로 판단하고, 두 팀 지도자들에게 무기한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협회는 지난 11일 고교클럽 챌린지리그에서 벌어진 승부 조작 의혹에 대해 강력한 징계를 내렸습니다.
<인터뷰>오세권:"두 팀 감독에는 무기한 자격 정지를, 팀에는 올시즌 출전 금지를 결정했다"
축구협회는 당시 광양제철고와 포철공고가 고의로 경기 시간을 7분 정도 지연한 점, 그리고 광양제철고가 종료 9분을 남기고 5골이나 실점한 것이 정황상 명백한 조작이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축구협회 상벌위원회는 당시 경기를 감독했던 심판들의 증언과, 경기 직후 선수들끼리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토대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오세권
이에 대해 징계 당사자인 두 감독은 승부 조작임을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며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당사자들의 부인이 계속되고 확실한 물증이 없는 상태에서 사건 발생 나흘만에 내린 중징계에 대해 다소 성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축구협회가 승부조작 의혹이 일었던 고교축구 리그전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축구협회는 당시 경기를 명백한 승부조작으로 판단하고, 두 팀 지도자들에게 무기한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협회는 지난 11일 고교클럽 챌린지리그에서 벌어진 승부 조작 의혹에 대해 강력한 징계를 내렸습니다.
<인터뷰>오세권:"두 팀 감독에는 무기한 자격 정지를, 팀에는 올시즌 출전 금지를 결정했다"
축구협회는 당시 광양제철고와 포철공고가 고의로 경기 시간을 7분 정도 지연한 점, 그리고 광양제철고가 종료 9분을 남기고 5골이나 실점한 것이 정황상 명백한 조작이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축구협회 상벌위원회는 당시 경기를 감독했던 심판들의 증언과, 경기 직후 선수들끼리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토대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오세권
이에 대해 징계 당사자인 두 감독은 승부 조작임을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며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당사자들의 부인이 계속되고 확실한 물증이 없는 상태에서 사건 발생 나흘만에 내린 중징계에 대해 다소 성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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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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