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예능프로그램 속 별별 벌칙들

입력 2010.09.17 (09:19) 수정 2010.09.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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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능 프로그램에서 벌칙은 시청자에게 흥미와 웃음, 긴장감을 주는 요소인데요, 최근 다양하고 새로운 벌칙들이 많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버라이어티 속 별별 법칙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인기 버라이어티 속 별별 벌칙들을 연예수첩에서 모아봤습니다.

과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속 벌칙은?

초창기 프로그램은 벌칙의 형태가 단순했습니다.

주로 도구를 이용해 때렸죠~

<녹취> “이휘재씨, 틀렸습니다”

상상플러스의 너무나도 유명한 벌칙 “공부하세요” 기억하시나요~

<녹취> “공부하세요”

그러나 버라이어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프로그램 속 벌칙들도 더욱 진화 됐는데요.

여러 가지 유형의 벌칙들이 생겼습니다.

다양한 음식 벌칙입니다.

뜨거운 커피를 원샷 하는 벌칙인데요.

피디님, 다음에는 아이스 커피로 해주세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쓰다 써!"

이번 벌칙은 정말 상상초월 다소 충격적이기까지 한데요.

김치 부침개? 노! 노! 바로 곤충 부침개입니다.

<녹취> 조원석(개그맨) : "완전 맛있나 보다."

<녹취> 이파니(방송인) : "어떻게 해.. 잘못했어요."

이파니씨, 사과는 안하셔도 되요~

<녹취> “남자 답게 먹어”

그런가하면 이 정도는 그냥 기본에 속하죠~

가상 부부로 활동중인 조권과 가인씨 신레몬 벌칙을 수행했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홍철아, 이거 너 좋아하는 단거야."

눈치빠른 홍철씨도 먹고 말았습니다.

알래스카 소금으로 만든 특별 팥빙수입니다.

먹을만 한가요~

이런 음식벌칙의 베스트는 바로 1박2일 팀의 까나리 액젓입니다.

<인터뷰> 나영석(<1박2일>PD) : "있죠.. 미안한 감이 있는데 연기자 분들도 이해를 해주리라고 믿어요. 좋은 취지로 가는거니까 연기자분들도 감수하고 가는게 아닐까요."

온 몸던져 망가지는 벌칙입니다.

평범한 벌칙은 이제 가라!

온 몸 던져 망가지는 벌칙들이 화제입니다.

유재석씨, 입 늘어나겠어요.

이번에는 거성쇼입니다.

잘 보면 뽀뽀를 하는 일명 벌칙녀!

모두 남장 여자입니다.

박명수씨, 찝찝 하쎘어요~

그중 얼굴에 낙서를 하고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니는 런닝맨 멤버들입니다.

어찌나 안쓰러운지 시민들이 빵까지 건넸는데요~

이들은 노숙자가 아닙니다.

<녹취> 은정(티아라) : "진짜 눈물 젖은 빵이다."

<녹취> “그걸 또 먹니?”

<녹취> 개리(리쌍) : "주시는데 먹어야죠."

온 몸 던져 망가지는 벌칙 중에 베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미래에서 온 소년 명수죠~

백년 뒤에는 이 얼굴이 대세가 될 지도 모르죠?

<인터뷰> 하재근(문화 평론가) : "가학적인 벌칙을 통해서 출연자가 확 망가지거든요. 그것이 재밌고, 또 출연자가 굉장히 고생을 하기 때문에 그것도 재밌고 시청자들이 그런 자극을 통해서 재미를 얻게 되니까 계속해서 그런 벌칙들이 TV에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남자가 한말은 지킨다! 스타일언 중천금입니다.

뜨거운 형제들의 첫 회!

멤버 전원이 한강을 건너는 벌칙을 수행했는데요.

<녹취> 박휘순(개그맨) : "니가 얘기꺼내서 시작한거야 게임없는 예능 없다죠~"

한상진씨의 말 한마디에 멤버들 죽을힘을 다해서 한강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녹취> 탁재훈(방송인) : "우린 다 미쳤다. 저걸건넜어."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알래스카에 사는 김상덕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한마디 때문에 외국으로 날아간 사람도 있습니다.

정형돈씨 하소연할 만합니다.

무한도전 멤버들, 벌칙을 위해서 자비를 들여서 진짜 알래스카에 도착했습니다.

<녹취> 정형돈(개그맨) : "왜 이렇게 갈수록 힘들어요? 출연료도 깎여..제작비도 다 대 내가 왜 이 고생을 하는데..돈 벌라고 하는데."

<녹취> 유재석(개그맨) : "벌칙이지만 이거 너무 심한거 아냐? 알래스카까지 와서 김상덕씨 찾으라는 거는..."

눈밭에서 이게 왠 고생인가요~

동상에 걸려 고생하는 형돈씨, 홍철씨, 유반장까지 앞으로 고생 안 하려면 말조심 하세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미안하다."

<녹취> 정형돈(개그맨) : "미안한거를 떠나서 빨리 아이디어를 짜내세요."

<녹취> “오늘의 미션, 남아일언 중천금”

<녹취> 김성민(연기자) : "내기하자, 형, 5위안에 들면 동상 안에 들면 소원 들어주기 퍼레이드 할 때 형이 인어공주 해줘."

그냥 했던 약속이 벌칙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녹취> 김성민(연기자) : "제 공주님을 소개합니다. 요정아,"

이분 부활의 리더 김태원씨 맞습니까~

고작 벌칙 때문에 도도하고 차가운 도시요정으로 변신했습니다.

러블리한 요정으로 변신한 태원씨 결국은 성민씨와 함께 퍼레이드를 했는데요.

이날 공연은 놀이공원의 전설로 남았다고합니다.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라면 더욱 힘들고, 가혹한 벌칙도 참아내는 스타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계속 보여주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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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능 프로그램에서 벌칙은 시청자에게 흥미와 웃음, 긴장감을 주는 요소인데요, 최근 다양하고 새로운 벌칙들이 많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버라이어티 속 별별 법칙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인기 버라이어티 속 별별 벌칙들을 연예수첩에서 모아봤습니다. 과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속 벌칙은? 초창기 프로그램은 벌칙의 형태가 단순했습니다. 주로 도구를 이용해 때렸죠~ <녹취> “이휘재씨, 틀렸습니다” 상상플러스의 너무나도 유명한 벌칙 “공부하세요” 기억하시나요~ <녹취> “공부하세요” 그러나 버라이어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프로그램 속 벌칙들도 더욱 진화 됐는데요. 여러 가지 유형의 벌칙들이 생겼습니다. 다양한 음식 벌칙입니다. 뜨거운 커피를 원샷 하는 벌칙인데요. 피디님, 다음에는 아이스 커피로 해주세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쓰다 써!" 이번 벌칙은 정말 상상초월 다소 충격적이기까지 한데요. 김치 부침개? 노! 노! 바로 곤충 부침개입니다. <녹취> 조원석(개그맨) : "완전 맛있나 보다." <녹취> 이파니(방송인) : "어떻게 해.. 잘못했어요." 이파니씨, 사과는 안하셔도 되요~ <녹취> “남자 답게 먹어” 그런가하면 이 정도는 그냥 기본에 속하죠~ 가상 부부로 활동중인 조권과 가인씨 신레몬 벌칙을 수행했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홍철아, 이거 너 좋아하는 단거야." 눈치빠른 홍철씨도 먹고 말았습니다. 알래스카 소금으로 만든 특별 팥빙수입니다. 먹을만 한가요~ 이런 음식벌칙의 베스트는 바로 1박2일 팀의 까나리 액젓입니다. <인터뷰> 나영석(<1박2일>PD) : "있죠.. 미안한 감이 있는데 연기자 분들도 이해를 해주리라고 믿어요. 좋은 취지로 가는거니까 연기자분들도 감수하고 가는게 아닐까요." 온 몸던져 망가지는 벌칙입니다. 평범한 벌칙은 이제 가라! 온 몸 던져 망가지는 벌칙들이 화제입니다. 유재석씨, 입 늘어나겠어요. 이번에는 거성쇼입니다. 잘 보면 뽀뽀를 하는 일명 벌칙녀! 모두 남장 여자입니다. 박명수씨, 찝찝 하쎘어요~ 그중 얼굴에 낙서를 하고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니는 런닝맨 멤버들입니다. 어찌나 안쓰러운지 시민들이 빵까지 건넸는데요~ 이들은 노숙자가 아닙니다. <녹취> 은정(티아라) : "진짜 눈물 젖은 빵이다." <녹취> “그걸 또 먹니?” <녹취> 개리(리쌍) : "주시는데 먹어야죠." 온 몸 던져 망가지는 벌칙 중에 베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미래에서 온 소년 명수죠~ 백년 뒤에는 이 얼굴이 대세가 될 지도 모르죠? <인터뷰> 하재근(문화 평론가) : "가학적인 벌칙을 통해서 출연자가 확 망가지거든요. 그것이 재밌고, 또 출연자가 굉장히 고생을 하기 때문에 그것도 재밌고 시청자들이 그런 자극을 통해서 재미를 얻게 되니까 계속해서 그런 벌칙들이 TV에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남자가 한말은 지킨다! 스타일언 중천금입니다. 뜨거운 형제들의 첫 회! 멤버 전원이 한강을 건너는 벌칙을 수행했는데요. <녹취> 박휘순(개그맨) : "니가 얘기꺼내서 시작한거야 게임없는 예능 없다죠~" 한상진씨의 말 한마디에 멤버들 죽을힘을 다해서 한강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녹취> 탁재훈(방송인) : "우린 다 미쳤다. 저걸건넜어."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알래스카에 사는 김상덕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한마디 때문에 외국으로 날아간 사람도 있습니다. 정형돈씨 하소연할 만합니다. 무한도전 멤버들, 벌칙을 위해서 자비를 들여서 진짜 알래스카에 도착했습니다. <녹취> 정형돈(개그맨) : "왜 이렇게 갈수록 힘들어요? 출연료도 깎여..제작비도 다 대 내가 왜 이 고생을 하는데..돈 벌라고 하는데." <녹취> 유재석(개그맨) : "벌칙이지만 이거 너무 심한거 아냐? 알래스카까지 와서 김상덕씨 찾으라는 거는..." 눈밭에서 이게 왠 고생인가요~ 동상에 걸려 고생하는 형돈씨, 홍철씨, 유반장까지 앞으로 고생 안 하려면 말조심 하세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미안하다." <녹취> 정형돈(개그맨) : "미안한거를 떠나서 빨리 아이디어를 짜내세요." <녹취> “오늘의 미션, 남아일언 중천금” <녹취> 김성민(연기자) : "내기하자, 형, 5위안에 들면 동상 안에 들면 소원 들어주기 퍼레이드 할 때 형이 인어공주 해줘." 그냥 했던 약속이 벌칙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녹취> 김성민(연기자) : "제 공주님을 소개합니다. 요정아," 이분 부활의 리더 김태원씨 맞습니까~ 고작 벌칙 때문에 도도하고 차가운 도시요정으로 변신했습니다. 러블리한 요정으로 변신한 태원씨 결국은 성민씨와 함께 퍼레이드를 했는데요. 이날 공연은 놀이공원의 전설로 남았다고합니다.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라면 더욱 힘들고, 가혹한 벌칙도 참아내는 스타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계속 보여주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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