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도로 돌덩이 400여 톤 ‘와르르’

입력 2010.09.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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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국도 고갯길 경사면에서 갑자기 돌덩이 4백여톤이 와르르 쏟아져 내렸습니다.

지나는 차가 있었다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남범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간 도로에 돌덩어리가 수북이 쌓였습니다.

낙석 방지망도 돌덩어리에 묻혔고 경사면에는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돌덩어리가 위험스럽게 걸려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강원도 화천과 경기도 가평을 연결하는 고갯길 옆 경사면에서 돌덩어리 4백여 톤이 쏟아져 도로가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최근 잦은 폭우로 경사면 바위에 균열이 커지면서 낙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손만식(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 계장):"최근에 집중호우 반복돼서 도로순찰 강화했는데 지금까지 이상징후는 없었습니다."

돌덩어리가 쏟아질 때 근처를 지나가는 차가 없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지금 현재 낙석사고가 발생한 지 3시간여가 지났지만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낙석제거작업은 시작도 하지 못했습니다.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는, 낙석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는 이틀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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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산간도로 돌덩이 400여 톤 ‘와르르’
    • 입력 2010-09-24 22:15:49
    뉴스 9
<앵커 멘트> 강원도 국도 고갯길 경사면에서 갑자기 돌덩이 4백여톤이 와르르 쏟아져 내렸습니다. 지나는 차가 있었다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남범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간 도로에 돌덩어리가 수북이 쌓였습니다. 낙석 방지망도 돌덩어리에 묻혔고 경사면에는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돌덩어리가 위험스럽게 걸려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강원도 화천과 경기도 가평을 연결하는 고갯길 옆 경사면에서 돌덩어리 4백여 톤이 쏟아져 도로가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최근 잦은 폭우로 경사면 바위에 균열이 커지면서 낙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손만식(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 계장):"최근에 집중호우 반복돼서 도로순찰 강화했는데 지금까지 이상징후는 없었습니다." 돌덩어리가 쏟아질 때 근처를 지나가는 차가 없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지금 현재 낙석사고가 발생한 지 3시간여가 지났지만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낙석제거작업은 시작도 하지 못했습니다.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는, 낙석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는 이틀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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