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은행마다 예금금리를 내리기에 바쁩니다마는 오히려 금리를 올리는 금융기관들이 있습니다.
취재에 임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에 있는 이 신용금고는 요즘 고객들에게 안내문을 보내느라 바쁩니다.
최근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를 7%선에서 8.6%로 올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예금을 유치하기 위해서 저희가 이번에 많이 올렸습니다.
⊙기자: 수도권에 7개의 점포를 둔 이 금고도 이달 초 금리를 8%선으로 인상했습니다.
⊙임동초(텔슨금고 여의도지점장): 틈새시장 공략으로 해서 대출수요처를 많이 확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을 해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은행권 금리가 5%선으로 떨어지면서 1000만원을 1년 간 맡길 경우 이자수익은 20만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금고들은 고수익과 함께 5000만원까지는 원리금 보장이 된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습니다.
⊙박중근(신용금고 고객): 5000만원 미만으로 분산 예치한다면 웬만한 지금 현재 금융상품에서 이 정도 금리를 주는 데가 없지 않습니까?
⊙기자: 이렇게 수신금리를 올린 금고는 아직 몇 군데에 불과하지만 금리에 민감한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금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고객들에게는 저금리시대의 고수입 상품이 생긴 셈이지만 자칫 정부의 예금자보호제도에 기댄 무분별한 금리경쟁이 재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취재에 임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에 있는 이 신용금고는 요즘 고객들에게 안내문을 보내느라 바쁩니다.
최근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를 7%선에서 8.6%로 올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예금을 유치하기 위해서 저희가 이번에 많이 올렸습니다.
⊙기자: 수도권에 7개의 점포를 둔 이 금고도 이달 초 금리를 8%선으로 인상했습니다.
⊙임동초(텔슨금고 여의도지점장): 틈새시장 공략으로 해서 대출수요처를 많이 확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을 해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은행권 금리가 5%선으로 떨어지면서 1000만원을 1년 간 맡길 경우 이자수익은 20만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금고들은 고수익과 함께 5000만원까지는 원리금 보장이 된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습니다.
⊙박중근(신용금고 고객): 5000만원 미만으로 분산 예치한다면 웬만한 지금 현재 금융상품에서 이 정도 금리를 주는 데가 없지 않습니까?
⊙기자: 이렇게 수신금리를 올린 금고는 아직 몇 군데에 불과하지만 금리에 민감한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금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고객들에게는 저금리시대의 고수입 상품이 생긴 셈이지만 자칫 정부의 예금자보호제도에 기댄 무분별한 금리경쟁이 재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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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고는 지금 금리 인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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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7-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근 은행마다 예금금리를 내리기에 바쁩니다마는 오히려 금리를 올리는 금융기관들이 있습니다.
취재에 임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에 있는 이 신용금고는 요즘 고객들에게 안내문을 보내느라 바쁩니다.
최근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를 7%선에서 8.6%로 올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예금을 유치하기 위해서 저희가 이번에 많이 올렸습니다.
⊙기자: 수도권에 7개의 점포를 둔 이 금고도 이달 초 금리를 8%선으로 인상했습니다.
⊙임동초(텔슨금고 여의도지점장): 틈새시장 공략으로 해서 대출수요처를 많이 확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을 해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은행권 금리가 5%선으로 떨어지면서 1000만원을 1년 간 맡길 경우 이자수익은 20만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금고들은 고수익과 함께 5000만원까지는 원리금 보장이 된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습니다.
⊙박중근(신용금고 고객): 5000만원 미만으로 분산 예치한다면 웬만한 지금 현재 금융상품에서 이 정도 금리를 주는 데가 없지 않습니까?
⊙기자: 이렇게 수신금리를 올린 금고는 아직 몇 군데에 불과하지만 금리에 민감한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금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고객들에게는 저금리시대의 고수입 상품이 생긴 셈이지만 자칫 정부의 예금자보호제도에 기댄 무분별한 금리경쟁이 재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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