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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담긴 ‘그때 그 시절 일상’
입력 2010.10.02 (07:5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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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문에 인기리에 장기연재된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 기억하십니까?

'고바우' 만화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성환 화백이 6,70년대 우리 삶의 모습을 화폭에 생생하게 담은 작품전을 열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와지붕이 오밀조밀 머리를 맞댄 70년대 서울의 한 주택가.

길에서 쪼그리고 앉아 장기를 두는 노인들과 넝마를 줍는 청년,

빨래를 너는 아낙의 모습이 숨은 그림찾기처럼 풍경 이곳저곳에 등장합니다.

한겨울에 서울 청계천이 꽁꽁 얼면, 아이들은 썰매를 지치며 놀았습니다.

아낙들은 수건을 질끈 동여매고 냇가에서 빨래를 하고, 리어카 장사꾼은 밤늦게까지 골목에서 번데기를 팔고, 버스에 매달린 차장은 '오라이'를 외치던, 6,70년대 우리네 일상이었습니다.

장기간 신문에 연재되며 한 시대를 풍미한 인기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으로 유명한 김성환 화백의 작품들입니다.

이젠 아스라한 추억이 돼버린 그 옛날 거리와 도심 풍경이 90점이 넘는 작품에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인터뷰>김성환 화백 : "현실에만 자꾸 매달리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마음을 가다듬고 과거를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고향, 그리고 모정.

기억의 시계추를 3,40년 전 그때 그 시절로 되돌리는 풍경 속엔 사람에 대한, 세상에 대한 작가의 정감 어린 시선이 녹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 화폭에 담긴 ‘그때 그 시절 일상’
    • 입력 2010-10-02 07:59:07
    뉴스광장
<앵커 멘트>

신문에 인기리에 장기연재된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 기억하십니까?

'고바우' 만화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성환 화백이 6,70년대 우리 삶의 모습을 화폭에 생생하게 담은 작품전을 열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와지붕이 오밀조밀 머리를 맞댄 70년대 서울의 한 주택가.

길에서 쪼그리고 앉아 장기를 두는 노인들과 넝마를 줍는 청년,

빨래를 너는 아낙의 모습이 숨은 그림찾기처럼 풍경 이곳저곳에 등장합니다.

한겨울에 서울 청계천이 꽁꽁 얼면, 아이들은 썰매를 지치며 놀았습니다.

아낙들은 수건을 질끈 동여매고 냇가에서 빨래를 하고, 리어카 장사꾼은 밤늦게까지 골목에서 번데기를 팔고, 버스에 매달린 차장은 '오라이'를 외치던, 6,70년대 우리네 일상이었습니다.

장기간 신문에 연재되며 한 시대를 풍미한 인기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으로 유명한 김성환 화백의 작품들입니다.

이젠 아스라한 추억이 돼버린 그 옛날 거리와 도심 풍경이 90점이 넘는 작품에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인터뷰>김성환 화백 : "현실에만 자꾸 매달리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마음을 가다듬고 과거를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고향, 그리고 모정.

기억의 시계추를 3,40년 전 그때 그 시절로 되돌리는 풍경 속엔 사람에 대한, 세상에 대한 작가의 정감 어린 시선이 녹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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