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희망홀씨’ 대출 다음달 출시

입력 2010.10.04 (21:54) 수정 2010.10.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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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존 희망홀씨 대출 상품보다 대상을 넓힌 서민전용 대출 상품이 다음달 출시됩니다.

'햇살론'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사람들도 새 희망홀씨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햇살론 대출을 해주는 금융기관입니다.

하루에 50억 원에서 100억 원씩 두 달 남짓한 기간에 3천5백억 원의 대출이 나갔습니다.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사람들에게 10%대의 저금리를 적용한 게 비결입니다.

<인터뷰> 양주필(농협중앙회 차장) : "보증담보대출로 인해서 신용등급을 감안한 금리책정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10% 초반대의 금리 형성이 가능했습니다."

반면 은행들이 취급해왔던 서민 전용 대출상품인 희망홀씨대출은 보증제도가 사라지면서 금리가 최고 19%까지 치솟았고, 대출 규모도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이름을 새 희망홀씨대출로 바꾸고 연소득이 3천만 원 이하인 경우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4천만 원 이하인 경우는 5등급 이하까지 대출해주기로 했습니다.

금리는 최고 11~14% 수준으로 햇살론보다 낮게 할 계획입니다.

기초생활수급권자나 다문화 가정 등에는 최대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성실하게 갚는 경우에는 금리를 일부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노태식(은행연합회 부회장) : "상품의 출시 시기는 전산개발, 내규정비 등 절차를 거친 후 11월 내에 출시를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새 희망홀씨의 재원은 기존 대출액을 포함해 모두 7천백억 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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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희망홀씨’ 대출 다음달 출시
    • 입력 2010-10-04 21:54:09
    • 수정2010-10-04 21:57:00
    뉴스9(경인)
<앵커 멘트> 기존 희망홀씨 대출 상품보다 대상을 넓힌 서민전용 대출 상품이 다음달 출시됩니다. '햇살론'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사람들도 새 희망홀씨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햇살론 대출을 해주는 금융기관입니다. 하루에 50억 원에서 100억 원씩 두 달 남짓한 기간에 3천5백억 원의 대출이 나갔습니다.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사람들에게 10%대의 저금리를 적용한 게 비결입니다. <인터뷰> 양주필(농협중앙회 차장) : "보증담보대출로 인해서 신용등급을 감안한 금리책정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10% 초반대의 금리 형성이 가능했습니다." 반면 은행들이 취급해왔던 서민 전용 대출상품인 희망홀씨대출은 보증제도가 사라지면서 금리가 최고 19%까지 치솟았고, 대출 규모도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이름을 새 희망홀씨대출로 바꾸고 연소득이 3천만 원 이하인 경우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4천만 원 이하인 경우는 5등급 이하까지 대출해주기로 했습니다. 금리는 최고 11~14% 수준으로 햇살론보다 낮게 할 계획입니다. 기초생활수급권자나 다문화 가정 등에는 최대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성실하게 갚는 경우에는 금리를 일부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노태식(은행연합회 부회장) : "상품의 출시 시기는 전산개발, 내규정비 등 절차를 거친 후 11월 내에 출시를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새 희망홀씨의 재원은 기존 대출액을 포함해 모두 7천백억 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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