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국정 감사가 오늘부터 20일 동안 5백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작됐습니다.
의원들은 채소값 급등과 외교부 인사특채 비리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500여 개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정감사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국감에서는 채소값 폭등 대책이 집중 추궁됐습니다.
<녹취> 여상규(한나라당 의원) : "중국산 물량을 수입해서 가격을 내리겠다는 이런 임기응변식의 대책을 정부가 발표하고 있다."
<녹취> 김우남(민주당 의원) : "정부의 귀빈식당에서도 배추김치가 없어 참으로 쓸쓸한 오찬이었습니다."
<녹취> 유정복(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수급 조절을 위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는 걸 이번 계기를 통해 더더욱..."
외교통상부 국감에서는 전직 장관까지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인사 특혜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 김동철(민주당 의원) : "자기 아들 인사 5일 전에 현직 장관을 만나서 식사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녹취> 홍순영(전 외교 장관) : "천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게 천한 삶을 살고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무총리실 국감에서는 야당이 이번 국감의 최대 이슈로 벼르고 있는 4대강 사업을 놓고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녹취> 임영호(자유선진당 의원) : "과정의 문제가 굉장히 많다 이런 것이고, 또 경제적 효과, 일자리 창출에도 별 도움이 안 된다."
<녹취> 현경병(한나라당 의원) : "홍수 복구 피해만 20조 원이 됩니다. 지금 4대강 사업 총 예산과 맞먹습니다."
행정안전부 국감에서 맹형규 장관은 4대 국새 제작자인 민홍규 씨가 국새에 몰래 자신의 이름을 새겨놓은 것을 최근에 발견했다고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국정 감사가 오늘부터 20일 동안 5백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작됐습니다.
의원들은 채소값 급등과 외교부 인사특채 비리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500여 개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정감사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국감에서는 채소값 폭등 대책이 집중 추궁됐습니다.
<녹취> 여상규(한나라당 의원) : "중국산 물량을 수입해서 가격을 내리겠다는 이런 임기응변식의 대책을 정부가 발표하고 있다."
<녹취> 김우남(민주당 의원) : "정부의 귀빈식당에서도 배추김치가 없어 참으로 쓸쓸한 오찬이었습니다."
<녹취> 유정복(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수급 조절을 위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는 걸 이번 계기를 통해 더더욱..."
외교통상부 국감에서는 전직 장관까지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인사 특혜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 김동철(민주당 의원) : "자기 아들 인사 5일 전에 현직 장관을 만나서 식사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녹취> 홍순영(전 외교 장관) : "천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게 천한 삶을 살고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무총리실 국감에서는 야당이 이번 국감의 최대 이슈로 벼르고 있는 4대강 사업을 놓고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녹취> 임영호(자유선진당 의원) : "과정의 문제가 굉장히 많다 이런 것이고, 또 경제적 효과, 일자리 창출에도 별 도움이 안 된다."
<녹취> 현경병(한나라당 의원) : "홍수 복구 피해만 20조 원이 됩니다. 지금 4대강 사업 총 예산과 맞먹습니다."
행정안전부 국감에서 맹형규 장관은 4대 국새 제작자인 민홍규 씨가 국새에 몰래 자신의 이름을 새겨놓은 것을 최근에 발견했다고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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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국감 돌입…채소 값·특채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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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4 22:01:08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국정 감사가 오늘부터 20일 동안 5백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작됐습니다.
의원들은 채소값 급등과 외교부 인사특채 비리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500여 개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정감사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국감에서는 채소값 폭등 대책이 집중 추궁됐습니다.
<녹취> 여상규(한나라당 의원) : "중국산 물량을 수입해서 가격을 내리겠다는 이런 임기응변식의 대책을 정부가 발표하고 있다."
<녹취> 김우남(민주당 의원) : "정부의 귀빈식당에서도 배추김치가 없어 참으로 쓸쓸한 오찬이었습니다."
<녹취> 유정복(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수급 조절을 위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는 걸 이번 계기를 통해 더더욱..."
외교통상부 국감에서는 전직 장관까지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인사 특혜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 김동철(민주당 의원) : "자기 아들 인사 5일 전에 현직 장관을 만나서 식사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녹취> 홍순영(전 외교 장관) : "천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게 천한 삶을 살고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무총리실 국감에서는 야당이 이번 국감의 최대 이슈로 벼르고 있는 4대강 사업을 놓고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녹취> 임영호(자유선진당 의원) : "과정의 문제가 굉장히 많다 이런 것이고, 또 경제적 효과, 일자리 창출에도 별 도움이 안 된다."
<녹취> 현경병(한나라당 의원) : "홍수 복구 피해만 20조 원이 됩니다. 지금 4대강 사업 총 예산과 맞먹습니다."
행정안전부 국감에서 맹형규 장관은 4대 국새 제작자인 민홍규 씨가 국새에 몰래 자신의 이름을 새겨놓은 것을 최근에 발견했다고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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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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