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G-20 정상회의를 한 달 앞두고 경찰이 종합 치안대책을 내놨습니다.
행사장 주변에 3중 방호벽이 만들어지고, 반경 2km 안에서는 집회와 시위가 전면 금지됩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캐나다 토론토의 4차 G-20 정상회의, 지난해 미국 피츠버그의 3차 G-20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는 매번 불법, 폭력 시위로 얼룩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G-20 서울 정상회의 때 행사장인 코엑스 반경 2KM 안에서는 모든 집회와 시위를 원천 봉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조현오(경찰청장) : "물대포 등 모든 합법적인 장비를 동원해 시위를 엄격히 진압할 계획입니다."
특히 코엑스 건물을 1선 경호구역으로 지정해 외곽에 담장형 분리대를 설치하고, 2선 경호구역인 무역센터 단지와 주변 도로 외곽에는 녹색 울타리를 설치합니다.
또 코엑스 반경 600미터 지점에는 높이 2.2미터의 방호벽을 설치해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시민들은 G20 정상회의의 안전대책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지나친 통제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서(서울시 방화동) : :통행하는 시민들을 검문 검색하는 건 너무 심하게 통제하는 것 같아요."
경찰은 행사 기간 동안 영동대로와 테헤란로의 차로 절반과 봉은사로와 아셈로 등을 통제할 계획입니다.
또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서울 강남권에 '차량 2부제' 시행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G-20 정상회의를 한 달 앞두고 경찰이 종합 치안대책을 내놨습니다.
행사장 주변에 3중 방호벽이 만들어지고, 반경 2km 안에서는 집회와 시위가 전면 금지됩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캐나다 토론토의 4차 G-20 정상회의, 지난해 미국 피츠버그의 3차 G-20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는 매번 불법, 폭력 시위로 얼룩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G-20 서울 정상회의 때 행사장인 코엑스 반경 2KM 안에서는 모든 집회와 시위를 원천 봉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조현오(경찰청장) : "물대포 등 모든 합법적인 장비를 동원해 시위를 엄격히 진압할 계획입니다."
특히 코엑스 건물을 1선 경호구역으로 지정해 외곽에 담장형 분리대를 설치하고, 2선 경호구역인 무역센터 단지와 주변 도로 외곽에는 녹색 울타리를 설치합니다.
또 코엑스 반경 600미터 지점에는 높이 2.2미터의 방호벽을 설치해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시민들은 G20 정상회의의 안전대책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지나친 통제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서(서울시 방화동) : :통행하는 시민들을 검문 검색하는 건 너무 심하게 통제하는 것 같아요."
경찰은 행사 기간 동안 영동대로와 테헤란로의 차로 절반과 봉은사로와 아셈로 등을 통제할 계획입니다.
또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서울 강남권에 '차량 2부제' 시행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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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행사장 3중 방호벽·반경 2km 집회 금지
-
- 입력 2010-10-11 22:21:16
<앵커 멘트>
G-20 정상회의를 한 달 앞두고 경찰이 종합 치안대책을 내놨습니다.
행사장 주변에 3중 방호벽이 만들어지고, 반경 2km 안에서는 집회와 시위가 전면 금지됩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캐나다 토론토의 4차 G-20 정상회의, 지난해 미국 피츠버그의 3차 G-20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는 매번 불법, 폭력 시위로 얼룩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G-20 서울 정상회의 때 행사장인 코엑스 반경 2KM 안에서는 모든 집회와 시위를 원천 봉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조현오(경찰청장) : "물대포 등 모든 합법적인 장비를 동원해 시위를 엄격히 진압할 계획입니다."
특히 코엑스 건물을 1선 경호구역으로 지정해 외곽에 담장형 분리대를 설치하고, 2선 경호구역인 무역센터 단지와 주변 도로 외곽에는 녹색 울타리를 설치합니다.
또 코엑스 반경 600미터 지점에는 높이 2.2미터의 방호벽을 설치해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시민들은 G20 정상회의의 안전대책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지나친 통제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서(서울시 방화동) : :통행하는 시민들을 검문 검색하는 건 너무 심하게 통제하는 것 같아요."
경찰은 행사 기간 동안 영동대로와 테헤란로의 차로 절반과 봉은사로와 아셈로 등을 통제할 계획입니다.
또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서울 강남권에 '차량 2부제' 시행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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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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