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꿈의 스피드 향연
상위 5명 우승 경쟁, 레이스만큼 후끈!
입력 2010.10.13 (07:39) 연합뉴스
2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시즌 챔피언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다.



F1 시즌은 드라이버(개인)와 컨스트럭터(팀) 부문으로 나눠 순위를 정한다. 개인 챔피언은 드라이버 한 명의 시즌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겨 정하고 컨스트럭터는 팀당 2명씩인 드라이버의 점수를 더한 순위로 우승팀을 가린다.



레이스 때마다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 랭킹 포인트 25점을 주고 2위부터 10위까지 18-15-12-10-8-6-4-2-1점을 준다.



10일 끝난 일본 대회까지 드라이버 부문 선두는 마크 웨버(호주.레드불)다.



220점으로 1위를 달리는 웨버는 2위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에 불과 14점 앞서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웨버가 우승을 차지하고 알론소가 1점도 따내지 못한다고 해도 시즌 챔피언이 정해질 수는 없다.



코리아 그랑프리 이후에도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두 차례 레이스가 더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합 우승자가 확정되지 않는다고 해서 대회의 재미가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무엇보다 아직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위 5명의 경쟁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웨버, 알론소의 뒤를 이어서는 세바스티안 베텔(독일.레드불)이 알론소와 똑같은 206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알론소와 베텔은 승점은 같지만 우승 횟수에서 알론소가 더 많아 순위가 갈렸다.



또 192점의 루이스 해밀턴이나 189점의 젠슨 버튼(이상 영국.맥라렌-메르세데스)도 이번 대회를 포함한 세 차례 경주를 통해 역전에 도전하고 있다.



주목할 선수로는 ’F1 황제’로 불리는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와 버튼을 꼽을 만하다.



은퇴했다가 올해 복귀한 슈마허는 아직 전성기 때 기량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무려 7차례나 종합 챔피언에 올랐던 슈마허는 올해 최고 성적이 5월 스페인과 터키 대회에서 기록한 4위다.



종합 순위에서 54점으로 9위에 머물고 있어 일찌감치 종합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F1에 생소한 국내 팬들도 슈마허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만큼 대중적으로 친숙한 선수라는 점에서 한국 팬들의 시선이 그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5월 터키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던 슈마허는 10일 열린 일본 대회에서 6위에 오르며 막판 스퍼트에 나서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입상권(3위) 진입이 기대된다.



지난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버튼은 한국과 인연이 있는 선수다.



1999년 경남 창원에서 열린 F3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바로 다음해 F1 드라이버로 변신했다. 또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과 마찬가지로 직선 주로가 긴 상하이 그랑프리에서 올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대회에서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팀 부문에서는 레드불이 426점으로 381점의 맥라렌-메르세데스를 45점 차로 앞서 있어 가능성이 작기는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확정 지을 수도 있다.



레드불이 1,2위를 휩쓸어 43점을 더하고 맥라렌-메르세데스가 1점 이하 획득에 그치면 레드불의 우승이 결정된다.



시즌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올해 F1 레이스 판도를 좌우할 결과가 24일 오후면 나오게 된다.
  • 상위 5명 우승 경쟁, 레이스만큼 후끈!
    • 입력 2010-10-13 07:39:06
    연합뉴스
2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시즌 챔피언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다.



F1 시즌은 드라이버(개인)와 컨스트럭터(팀) 부문으로 나눠 순위를 정한다. 개인 챔피언은 드라이버 한 명의 시즌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겨 정하고 컨스트럭터는 팀당 2명씩인 드라이버의 점수를 더한 순위로 우승팀을 가린다.



레이스 때마다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 랭킹 포인트 25점을 주고 2위부터 10위까지 18-15-12-10-8-6-4-2-1점을 준다.



10일 끝난 일본 대회까지 드라이버 부문 선두는 마크 웨버(호주.레드불)다.



220점으로 1위를 달리는 웨버는 2위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에 불과 14점 앞서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웨버가 우승을 차지하고 알론소가 1점도 따내지 못한다고 해도 시즌 챔피언이 정해질 수는 없다.



코리아 그랑프리 이후에도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두 차례 레이스가 더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합 우승자가 확정되지 않는다고 해서 대회의 재미가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무엇보다 아직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위 5명의 경쟁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웨버, 알론소의 뒤를 이어서는 세바스티안 베텔(독일.레드불)이 알론소와 똑같은 206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알론소와 베텔은 승점은 같지만 우승 횟수에서 알론소가 더 많아 순위가 갈렸다.



또 192점의 루이스 해밀턴이나 189점의 젠슨 버튼(이상 영국.맥라렌-메르세데스)도 이번 대회를 포함한 세 차례 경주를 통해 역전에 도전하고 있다.



주목할 선수로는 ’F1 황제’로 불리는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와 버튼을 꼽을 만하다.



은퇴했다가 올해 복귀한 슈마허는 아직 전성기 때 기량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무려 7차례나 종합 챔피언에 올랐던 슈마허는 올해 최고 성적이 5월 스페인과 터키 대회에서 기록한 4위다.



종합 순위에서 54점으로 9위에 머물고 있어 일찌감치 종합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F1에 생소한 국내 팬들도 슈마허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만큼 대중적으로 친숙한 선수라는 점에서 한국 팬들의 시선이 그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5월 터키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던 슈마허는 10일 열린 일본 대회에서 6위에 오르며 막판 스퍼트에 나서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입상권(3위) 진입이 기대된다.



지난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버튼은 한국과 인연이 있는 선수다.



1999년 경남 창원에서 열린 F3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바로 다음해 F1 드라이버로 변신했다. 또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과 마찬가지로 직선 주로가 긴 상하이 그랑프리에서 올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대회에서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팀 부문에서는 레드불이 426점으로 381점의 맥라렌-메르세데스를 45점 차로 앞서 있어 가능성이 작기는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확정 지을 수도 있다.



레드불이 1,2위를 휩쓸어 43점을 더하고 맥라렌-메르세데스가 1점 이하 획득에 그치면 레드불의 우승이 결정된다.



시즌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올해 F1 레이스 판도를 좌우할 결과가 24일 오후면 나오게 된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