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유방암 급증…환자 증가 세계 최고
입력 2010.10.13 (22:08)
수정 2010.10.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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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름진 음식은 ’유방암’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50대 환자가 5년만에 두배 가까이 ’급증’ 했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3기 유방암을 촬영한 CT 영상입니다.
다른쪽 가슴엔 없는 6센티미터 크기의 혹이 있습니다.
이 여성은 몇달 전부터 나타난 피부 변화에도 대수롭지않게 여기다, 결국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박모씨(52/유방암 환자) : "샤워하면서 봤는데 벌겋게 땀띠같이 반달 모양처럼 났었어요. 열도 좀 나고..."
지난해 유방암 환자는 8만 8천명. 지난 2005년 이후 해마다 11%씩 늘고 있습니다.
특히 50대 환자는 최근 5년사이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증가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힐만큼 빠릅니다.
전통적 식습관을 가진 노년층은 유방암 발병이 적은 반면 서구화된 식습관이 일반화된 4-50대 중년층이 6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이에 비례해 환자가 많아지는 서구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인터뷰>송병주(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 교수) : "중년 여성 이후엔 난소에서 나오던 에스트로겐이 지방세포에서 나오기 때문에, 식생활 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이것이 유방암 발병의 원인으로..."
또 늦은 폐경, 저출산과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것도 유방암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유방암은 빨리 발견하면 생존율이 90%에 이를 정도로 치료 효과가 높은 병입니다.
서른살이 넘는 여성은 매월 자가검진을 하고, 마흔살이 넘으면 1년이나 2년마다 한번씩 의사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기름진 음식은 ’유방암’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50대 환자가 5년만에 두배 가까이 ’급증’ 했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3기 유방암을 촬영한 CT 영상입니다.
다른쪽 가슴엔 없는 6센티미터 크기의 혹이 있습니다.
이 여성은 몇달 전부터 나타난 피부 변화에도 대수롭지않게 여기다, 결국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박모씨(52/유방암 환자) : "샤워하면서 봤는데 벌겋게 땀띠같이 반달 모양처럼 났었어요. 열도 좀 나고..."
지난해 유방암 환자는 8만 8천명. 지난 2005년 이후 해마다 11%씩 늘고 있습니다.
특히 50대 환자는 최근 5년사이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증가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힐만큼 빠릅니다.
전통적 식습관을 가진 노년층은 유방암 발병이 적은 반면 서구화된 식습관이 일반화된 4-50대 중년층이 6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이에 비례해 환자가 많아지는 서구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인터뷰>송병주(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 교수) : "중년 여성 이후엔 난소에서 나오던 에스트로겐이 지방세포에서 나오기 때문에, 식생활 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이것이 유방암 발병의 원인으로..."
또 늦은 폐경, 저출산과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것도 유방암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유방암은 빨리 발견하면 생존율이 90%에 이를 정도로 치료 효과가 높은 병입니다.
서른살이 넘는 여성은 매월 자가검진을 하고, 마흔살이 넘으면 1년이나 2년마다 한번씩 의사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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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유방암 급증…환자 증가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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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3 22:08:10
- 수정2010-10-13 22: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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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음식은 ’유방암’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50대 환자가 5년만에 두배 가까이 ’급증’ 했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3기 유방암을 촬영한 CT 영상입니다.
다른쪽 가슴엔 없는 6센티미터 크기의 혹이 있습니다.
이 여성은 몇달 전부터 나타난 피부 변화에도 대수롭지않게 여기다, 결국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박모씨(52/유방암 환자) : "샤워하면서 봤는데 벌겋게 땀띠같이 반달 모양처럼 났었어요. 열도 좀 나고..."
지난해 유방암 환자는 8만 8천명. 지난 2005년 이후 해마다 11%씩 늘고 있습니다.
특히 50대 환자는 최근 5년사이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증가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힐만큼 빠릅니다.
전통적 식습관을 가진 노년층은 유방암 발병이 적은 반면 서구화된 식습관이 일반화된 4-50대 중년층이 6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이에 비례해 환자가 많아지는 서구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인터뷰>송병주(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 교수) : "중년 여성 이후엔 난소에서 나오던 에스트로겐이 지방세포에서 나오기 때문에, 식생활 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이것이 유방암 발병의 원인으로..."
또 늦은 폐경, 저출산과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것도 유방암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유방암은 빨리 발견하면 생존율이 90%에 이를 정도로 치료 효과가 높은 병입니다.
서른살이 넘는 여성은 매월 자가검진을 하고, 마흔살이 넘으면 1년이나 2년마다 한번씩 의사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기름진 음식은 ’유방암’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50대 환자가 5년만에 두배 가까이 ’급증’ 했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3기 유방암을 촬영한 CT 영상입니다.
다른쪽 가슴엔 없는 6센티미터 크기의 혹이 있습니다.
이 여성은 몇달 전부터 나타난 피부 변화에도 대수롭지않게 여기다, 결국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박모씨(52/유방암 환자) : "샤워하면서 봤는데 벌겋게 땀띠같이 반달 모양처럼 났었어요. 열도 좀 나고..."
지난해 유방암 환자는 8만 8천명. 지난 2005년 이후 해마다 11%씩 늘고 있습니다.
특히 50대 환자는 최근 5년사이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증가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힐만큼 빠릅니다.
전통적 식습관을 가진 노년층은 유방암 발병이 적은 반면 서구화된 식습관이 일반화된 4-50대 중년층이 6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이에 비례해 환자가 많아지는 서구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인터뷰>송병주(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 교수) : "중년 여성 이후엔 난소에서 나오던 에스트로겐이 지방세포에서 나오기 때문에, 식생활 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이것이 유방암 발병의 원인으로..."
또 늦은 폐경, 저출산과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것도 유방암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유방암은 빨리 발견하면 생존율이 90%에 이를 정도로 치료 효과가 높은 병입니다.
서른살이 넘는 여성은 매월 자가검진을 하고, 마흔살이 넘으면 1년이나 2년마다 한번씩 의사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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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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