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이달말 새대표팀 구성

입력 2001.07.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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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축구대표팀의 히딩크 감독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4기 히딩크호에 승선할 선수 찾기에 나섰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새로운 구상을 위해 휴가를 떠났던 히딩크 감독.
40여 일의 긴 휴식을 끝내고 입국한 히딩크 감독은 무릎수술 이후 의지해 왔던 목발을 벗어던진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한국 코치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히딩크 감독은 먼저 4기 멤버들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유럽전지훈련에 참가할 이번 대표팀에는 새로운 몇몇 선수들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거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코치진들이 뽑은 새로운 선수들의 기량을 빨리 점검해 보고 싶습니다.
⊙기자: 4기 히딩크호에 승선할 새로운 인물로는 현재는 이천수와 김병지, 김상록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행을 추진중인 이천수는 최근 대학연맹전에서 득점왕과 MVP를 휩쓰는 빼어난 활약으로 대표팀 합류가 유력시됩니다.
이적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안정환과 이동국에 대해서도 히딩크 감독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거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새로운 가능성이 있는지 몇 경기를 지켜본 뒤 코치들과 상의하겠습니다.
⊙기자: 한편 이달 26일쯤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네덜란드로 건너가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뒤 15일 체코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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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감독 이달말 새대표팀 구성
    • 입력 2001-07-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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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축구대표팀의 히딩크 감독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4기 히딩크호에 승선할 선수 찾기에 나섰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새로운 구상을 위해 휴가를 떠났던 히딩크 감독. 40여 일의 긴 휴식을 끝내고 입국한 히딩크 감독은 무릎수술 이후 의지해 왔던 목발을 벗어던진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한국 코치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히딩크 감독은 먼저 4기 멤버들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유럽전지훈련에 참가할 이번 대표팀에는 새로운 몇몇 선수들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거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코치진들이 뽑은 새로운 선수들의 기량을 빨리 점검해 보고 싶습니다. ⊙기자: 4기 히딩크호에 승선할 새로운 인물로는 현재는 이천수와 김병지, 김상록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행을 추진중인 이천수는 최근 대학연맹전에서 득점왕과 MVP를 휩쓰는 빼어난 활약으로 대표팀 합류가 유력시됩니다. 이적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안정환과 이동국에 대해서도 히딩크 감독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거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새로운 가능성이 있는지 몇 경기를 지켜본 뒤 코치들과 상의하겠습니다. ⊙기자: 한편 이달 26일쯤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네덜란드로 건너가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뒤 15일 체코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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