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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꿈의 스피드 향연
[F1 선수] 슈마허, ‘스피드 황제’의 귀환
입력 2010.10.18 (09:57) 수정 2010.10.18 (09:59) 연합뉴스
’1천만 달러의 사나이들이 몰려온다’



22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를 앞두고 전 세계에 24명 뿐인 F1 드라이버들이 한국을 찾는다.



2008년을 기준으로 F1 드라이버의 평균 연봉은 760만 달러(한화 85억 원) 안팎이다. 올해는 평균 1천만 달러가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



모터스포츠 인기가 그리 높지 않은 국내에서는 ’드라이버가 과연 스포츠 선수냐’라는 의문도 많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일상 생활에서 노인들도 할 수 있는 것이 운전’이라든지 ’고속도로에서는 나도 좀 달린다’ 하는 식이다.



그러나 시속 300㎞를 넘나드는 스피드와 주행 도중 생기는 엄청난 압력, 50℃가 넘는 운전석 기온 등을 이겨내야 하는 드라이버의 임무를 알고 나면 왜 F1 드라이버가 전 세계에 24명뿐인지, 또 돈은 왜 그렇게 많이 받는지를 알게 된다.



이번 한국 대회에 출전하는 주요 드라이버는 누가 있는지 미리 알고 보는 것도 이번 한국 대회를 더 재미있게 관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돌아온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



F1이 처음 열리는 한국에서도 슈마허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슈마허가 사람 이름인지, 아니면 자동차 브랜드인지 그것도 아니면 자동차 경주 명칭 가운데 하나인지는 몰라도 귀에 익은 이름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2006년 현역에서 물러났다가 이번 시즌 복귀한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41.독일)는 성적은 전성기 때만 못하지만, 여전히 F1에서 일반 팬들에게 가장 친숙한 존재다.



1992년부터 F1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슈마허는 1994년부터 2년 연속, 다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등 모두 7차례나 F1 종합 챔피언을 차지한 전설적인 선수다.



은퇴하기 전까지 스포츠 선수 최고 수입 1위를 놓고 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다투기도 했다.



통산 예선 1위 68회, 최고 속도 랩타임 기록 76회, 득점 1천423점 등 다른 선수가 넘보기 어려운 기록을 갖고 있고 2002년에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시상대(3위 이내)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종합 우승 7회는 후안 마누엘 판지오(아르헨티나)의 5회를 앞서 가장 많고 레이스 우승 횟수 역시 91회로 2위 알랭 프로스트(프랑스.51회)를 압도한다.



또 2004년에는 18차례 경주에서 13번이나 우승을 차지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도 세웠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페라리 소속으로 5년 연속 정상을 지키던 슈마허는 2005년과 2006년 당시 르노 소속이던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에게 2년 연속 우승컵을 내준 뒤 은퇴했다.



올해 메르세데스 소속으로 현역에 돌아온 슈마허는 그러나 예전 같은 모습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



우승이 없는 것은 물론 최고 성적도 4위에 두 차례 오른 것이 전부다. 시즌 성적은 랭킹 포인트 54점으로 이번 시즌 참가한 26명 가운데 9위다.



그러나 10일 끝난 일본 대회에서 6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한국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은 "슈마허가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대회 성공을 위한 최고의 시나리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슈마허도 이번 대회를 앞두고 17일 F1 인터넷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매우 흥미로운 나라다. 서킷 최종 검수가 마지막 순간에 통과되기는 했지만 모든 것이 잘 준비돼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난주 일본에서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이번 한국에서는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F1 선수] 슈마허, ‘스피드 황제’의 귀환
    • 입력 2010-10-18 09:57:35
    • 수정2010-10-18 09:59:56
    연합뉴스
’1천만 달러의 사나이들이 몰려온다’



22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를 앞두고 전 세계에 24명 뿐인 F1 드라이버들이 한국을 찾는다.



2008년을 기준으로 F1 드라이버의 평균 연봉은 760만 달러(한화 85억 원) 안팎이다. 올해는 평균 1천만 달러가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



모터스포츠 인기가 그리 높지 않은 국내에서는 ’드라이버가 과연 스포츠 선수냐’라는 의문도 많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일상 생활에서 노인들도 할 수 있는 것이 운전’이라든지 ’고속도로에서는 나도 좀 달린다’ 하는 식이다.



그러나 시속 300㎞를 넘나드는 스피드와 주행 도중 생기는 엄청난 압력, 50℃가 넘는 운전석 기온 등을 이겨내야 하는 드라이버의 임무를 알고 나면 왜 F1 드라이버가 전 세계에 24명뿐인지, 또 돈은 왜 그렇게 많이 받는지를 알게 된다.



이번 한국 대회에 출전하는 주요 드라이버는 누가 있는지 미리 알고 보는 것도 이번 한국 대회를 더 재미있게 관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돌아온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



F1이 처음 열리는 한국에서도 슈마허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슈마허가 사람 이름인지, 아니면 자동차 브랜드인지 그것도 아니면 자동차 경주 명칭 가운데 하나인지는 몰라도 귀에 익은 이름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2006년 현역에서 물러났다가 이번 시즌 복귀한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41.독일)는 성적은 전성기 때만 못하지만, 여전히 F1에서 일반 팬들에게 가장 친숙한 존재다.



1992년부터 F1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슈마허는 1994년부터 2년 연속, 다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등 모두 7차례나 F1 종합 챔피언을 차지한 전설적인 선수다.



은퇴하기 전까지 스포츠 선수 최고 수입 1위를 놓고 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다투기도 했다.



통산 예선 1위 68회, 최고 속도 랩타임 기록 76회, 득점 1천423점 등 다른 선수가 넘보기 어려운 기록을 갖고 있고 2002년에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시상대(3위 이내)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종합 우승 7회는 후안 마누엘 판지오(아르헨티나)의 5회를 앞서 가장 많고 레이스 우승 횟수 역시 91회로 2위 알랭 프로스트(프랑스.51회)를 압도한다.



또 2004년에는 18차례 경주에서 13번이나 우승을 차지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도 세웠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페라리 소속으로 5년 연속 정상을 지키던 슈마허는 2005년과 2006년 당시 르노 소속이던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에게 2년 연속 우승컵을 내준 뒤 은퇴했다.



올해 메르세데스 소속으로 현역에 돌아온 슈마허는 그러나 예전 같은 모습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



우승이 없는 것은 물론 최고 성적도 4위에 두 차례 오른 것이 전부다. 시즌 성적은 랭킹 포인트 54점으로 이번 시즌 참가한 26명 가운데 9위다.



그러나 10일 끝난 일본 대회에서 6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한국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은 "슈마허가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대회 성공을 위한 최고의 시나리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슈마허도 이번 대회를 앞두고 17일 F1 인터넷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매우 흥미로운 나라다. 서킷 최종 검수가 마지막 순간에 통과되기는 했지만 모든 것이 잘 준비돼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난주 일본에서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이번 한국에서는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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