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내일 단풍놀이 나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가을 행락철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일 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 두 대가 좁은 농촌도로에서 정면충돌해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요즘과 같은 가을 행락철이면 이런 사고가 더욱 빈발합니다.
<인터뷰>김모 씨(지난 22일 교통사고) : "잠깐 졸았는데 눈 떠보니까 차가 중앙선을 넘어가 있더라고요. 실제로 저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후회가 많이 됩니다."
지난해 단풍절정기였던 10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90여 명, 월 평균치보다 100명 이상 많았습니다.
매일 20명 정도가 교통사고로 숨진 셈입니다.
특히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저녁 6시부터 8시 사이에 사망사고의 21%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소 같은 시간대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또 가을 행락철엔 정면충돌 사고가 평소보다 3배 이상 늘어난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수확기를 맞아 부쩍 운행이 늘어난 농기계를 피하려다 중앙선을 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장택영(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 "지방도와 일반국도를 운행할 시에도 안전벨트를 꼴 착용하시고, 전조등을 조기 점등하여 야간에 시인성을 높여야 합니다."
단풍철 들뜬 마음에 자칫 방심했다가는 즐거운 나들이를 망치기 십상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오늘내일 단풍놀이 나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가을 행락철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일 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 두 대가 좁은 농촌도로에서 정면충돌해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요즘과 같은 가을 행락철이면 이런 사고가 더욱 빈발합니다.
<인터뷰>김모 씨(지난 22일 교통사고) : "잠깐 졸았는데 눈 떠보니까 차가 중앙선을 넘어가 있더라고요. 실제로 저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후회가 많이 됩니다."
지난해 단풍절정기였던 10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90여 명, 월 평균치보다 100명 이상 많았습니다.
매일 20명 정도가 교통사고로 숨진 셈입니다.
특히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저녁 6시부터 8시 사이에 사망사고의 21%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소 같은 시간대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또 가을 행락철엔 정면충돌 사고가 평소보다 3배 이상 늘어난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수확기를 맞아 부쩍 운행이 늘어난 농기계를 피하려다 중앙선을 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장택영(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 "지방도와 일반국도를 운행할 시에도 안전벨트를 꼴 착용하시고, 전조등을 조기 점등하여 야간에 시인성을 높여야 합니다."
단풍철 들뜬 마음에 자칫 방심했다가는 즐거운 나들이를 망치기 십상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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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철 교통 사망사고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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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30 08:00:16
<앵커 멘트>
오늘내일 단풍놀이 나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가을 행락철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일 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 두 대가 좁은 농촌도로에서 정면충돌해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요즘과 같은 가을 행락철이면 이런 사고가 더욱 빈발합니다.
<인터뷰>김모 씨(지난 22일 교통사고) : "잠깐 졸았는데 눈 떠보니까 차가 중앙선을 넘어가 있더라고요. 실제로 저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후회가 많이 됩니다."
지난해 단풍절정기였던 10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90여 명, 월 평균치보다 100명 이상 많았습니다.
매일 20명 정도가 교통사고로 숨진 셈입니다.
특히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저녁 6시부터 8시 사이에 사망사고의 21%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소 같은 시간대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또 가을 행락철엔 정면충돌 사고가 평소보다 3배 이상 늘어난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수확기를 맞아 부쩍 운행이 늘어난 농기계를 피하려다 중앙선을 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장택영(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 "지방도와 일반국도를 운행할 시에도 안전벨트를 꼴 착용하시고, 전조등을 조기 점등하여 야간에 시인성을 높여야 합니다."
단풍철 들뜬 마음에 자칫 방심했다가는 즐거운 나들이를 망치기 십상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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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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