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다이어트’ 적게 먹고 운동!

<앵커 멘트>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치게 되는데요, 그럼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다이어트의 핵심은 근육이 아닌 지방을 줄이는 것입니다.



운동없이 먹는 량만 줄이면 근육만 줄어 들고 지방은 그대로 남습니다.



체중은 일주일에 0.5킬로그램, 한달에 2킬로그램 감량이 가장 적절한 다이어트입니다.



너무 급격히 살을 빼면 부작용이 생기거나 나중에 더 살이 찌는 요요현상을 겪기 마련인데요.



몸속 지방 1킬로그램을 태우려면 7700kcal를 소모해야 합니다.



하루에 500kcal씩 적게 먹으면 한달이면 15000kcal, 대략 2킬로그램을 감량할 수 있습니다.



그럼 하루 500kcal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밥 한공기가 300kcal이니까 매끼 2/3씩만 먹으면 하루 300kcal를 줄이게 되고, 운동으로 200kcal를 소모하면 됩니다.



40분간 빨리 걸으면 200kcal가 소모됩니다.



여기에 근육운동을 병행해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올라가 다이어트 효과가 높아집니다.



<인터뷰>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만클리닉 : " 자신의 몸에 맞는 맞춤형 다이어트가 중요하고 짧은 기간에 빼려하지 말고 균형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으로 멀리봐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