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적 철새 도래지인 충남 서산 간척지에 요즘 수십만 마리의 겨울 철새가 찾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창오리와 흑두루미 등 희귀 철새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유진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석양이 질 무렵, 가창오리떼가 수면을 박차고 날아오릅니다.
가창오리떼의 군무는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느껴집니다.
수만 마리의 끊임 없는 날갯짓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전환은 꿈틀대는 3차원 도형을 만들어냅니다.
가창오리떼의 군무는 해마다 이맘때면 서산간척지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작품입니다.
진객 흑두루미 180여 마리도 서산간척지를 찾았습니다.
긴 여정에 시달렸지만 여전히 꼿꼿한 자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현(경북 구미시 옥계동):"날아가는 모습만 볼 때는 굉장하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소리하고 모습을 보니까 느낌이 다릅니다."
서산간척지에는 이달부터 기러기를 시작으로 각종 겨울철새들이 찾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기러기와 가창오리 등 40만 마리의 철새가 이곳에서 겨울을 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추수를 마친 들판마다 먹이를 찾는 기러기와 오리떼로 넘쳐나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름 가량 지나면 서산 간척지는 철새들의 세상으로 절정을 맞게 됩니다.
<인터뷰> 김신환(철새연구가):"기러기는 지금이 피크이고 고니와 노랑부리저어새는 조금 더 추워야하니까, 11월 중순이면 겨울철새는 피크입니다."
겨울 철새들의 세상으로 변한 서산간척지에서는 철새들의 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철새 기행전이 시작돼 오는 12월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유진환입니다.
세계적 철새 도래지인 충남 서산 간척지에 요즘 수십만 마리의 겨울 철새가 찾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창오리와 흑두루미 등 희귀 철새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유진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석양이 질 무렵, 가창오리떼가 수면을 박차고 날아오릅니다.
가창오리떼의 군무는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느껴집니다.
수만 마리의 끊임 없는 날갯짓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전환은 꿈틀대는 3차원 도형을 만들어냅니다.
가창오리떼의 군무는 해마다 이맘때면 서산간척지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작품입니다.
진객 흑두루미 180여 마리도 서산간척지를 찾았습니다.
긴 여정에 시달렸지만 여전히 꼿꼿한 자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현(경북 구미시 옥계동):"날아가는 모습만 볼 때는 굉장하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소리하고 모습을 보니까 느낌이 다릅니다."
서산간척지에는 이달부터 기러기를 시작으로 각종 겨울철새들이 찾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기러기와 가창오리 등 40만 마리의 철새가 이곳에서 겨울을 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추수를 마친 들판마다 먹이를 찾는 기러기와 오리떼로 넘쳐나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름 가량 지나면 서산 간척지는 철새들의 세상으로 절정을 맞게 됩니다.
<인터뷰> 김신환(철새연구가):"기러기는 지금이 피크이고 고니와 노랑부리저어새는 조금 더 추워야하니까, 11월 중순이면 겨울철새는 피크입니다."
겨울 철새들의 세상으로 변한 서산간척지에서는 철새들의 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철새 기행전이 시작돼 오는 12월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유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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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간척지 겨울철새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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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31 07:43:09
<앵커 멘트>
세계적 철새 도래지인 충남 서산 간척지에 요즘 수십만 마리의 겨울 철새가 찾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창오리와 흑두루미 등 희귀 철새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유진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석양이 질 무렵, 가창오리떼가 수면을 박차고 날아오릅니다.
가창오리떼의 군무는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느껴집니다.
수만 마리의 끊임 없는 날갯짓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전환은 꿈틀대는 3차원 도형을 만들어냅니다.
가창오리떼의 군무는 해마다 이맘때면 서산간척지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작품입니다.
진객 흑두루미 180여 마리도 서산간척지를 찾았습니다.
긴 여정에 시달렸지만 여전히 꼿꼿한 자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현(경북 구미시 옥계동):"날아가는 모습만 볼 때는 굉장하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소리하고 모습을 보니까 느낌이 다릅니다."
서산간척지에는 이달부터 기러기를 시작으로 각종 겨울철새들이 찾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기러기와 가창오리 등 40만 마리의 철새가 이곳에서 겨울을 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추수를 마친 들판마다 먹이를 찾는 기러기와 오리떼로 넘쳐나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름 가량 지나면 서산 간척지는 철새들의 세상으로 절정을 맞게 됩니다.
<인터뷰> 김신환(철새연구가):"기러기는 지금이 피크이고 고니와 노랑부리저어새는 조금 더 추워야하니까, 11월 중순이면 겨울철새는 피크입니다."
겨울 철새들의 세상으로 변한 서산간척지에서는 철새들의 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철새 기행전이 시작돼 오는 12월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유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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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환 기자 mi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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