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LPGA 챔피언십 2연속 우승

입력 2010.10.3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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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최나연이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거뒀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절친한 친구 김송희와 함께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최나연.



선두 김송희에 한타 뒤지던 10번홀에서 최나연은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나섭니다.



줄곧 1위를 달려온 김송희는 파퍼팅마저 놓쳐 순식간에 희비가 엇갈립니다.



11번홀. 최나연은 연속 버디로 앞서나갔고, 13번홀에서도 한 타를 줄여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년 연속 대회 챔피언에 오른 최나연은 시즌 2승째를 신고하며 상금 랭킹에서도 신지애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최나연 : "10번홀, 11번홀 연속 버디가 힘이 됐고, 송희 선수도 한 고비만 넘으면 우승 할 수 있는 좋은 선순데 안타깝습니다."



생애 첫 우승을 노렸던 김송희는 16번홀 티샷이 헤저드 라인에 떨어지는 등 7언더파, 3위로 우승 문턱을 넘지못했습니다.



신지애는 6언더파, 공동 4위 미셸 위는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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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나연, LPGA 챔피언십 2연속 우승
    • 입력 2010-10-31 21:44:32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최나연이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거뒀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절친한 친구 김송희와 함께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최나연.

선두 김송희에 한타 뒤지던 10번홀에서 최나연은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나섭니다.

줄곧 1위를 달려온 김송희는 파퍼팅마저 놓쳐 순식간에 희비가 엇갈립니다.

11번홀. 최나연은 연속 버디로 앞서나갔고, 13번홀에서도 한 타를 줄여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년 연속 대회 챔피언에 오른 최나연은 시즌 2승째를 신고하며 상금 랭킹에서도 신지애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최나연 : "10번홀, 11번홀 연속 버디가 힘이 됐고, 송희 선수도 한 고비만 넘으면 우승 할 수 있는 좋은 선순데 안타깝습니다."

생애 첫 우승을 노렸던 김송희는 16번홀 티샷이 헤저드 라인에 떨어지는 등 7언더파, 3위로 우승 문턱을 넘지못했습니다.

신지애는 6언더파, 공동 4위 미셸 위는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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