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의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독재 정권 당시 게릴라로 활동했었구요, 그 이후 경제학 박사, 행정가로 변신 했죠. 룰라 정부 땐 핵심인물로 크는가 싶더니 마침내 스스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세계 정치사에는 어떤의미가 있을까요?
먼저 현지에서 백진원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올해 62살의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사상 첫 여성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56%의 득표율로 경쟁자를 12%포인트나 따돌렸습니다.
<녹취>지우마 호세프(브라질 대통령 당선자):"브라질에서 처음으로 여성을 지도자로 뽑았다는 사실이 민주주의가 얼마나 성숙했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1970년대, 고등학생 신분으로 반 군사독재 게릴라 활동을 하다 옥고까지 치른 호세프.
빈곤층 2천만의 삶을 향상시켰다는 현 룰라 정부의 핵심 정책 요직을 거쳐 이제 그 후계자가 됐습니다.
<인터뷰>베르나르도(기획부 장관):"대통령 당선자는 생활기초자금과 사회보장제도를 지속할 것이며 사회간접자본 확충도 계속할 것이란 공약을 지켜갈 것입니다."
그러나, 호세프 자신의 당내외 정치기반이 약한 게 흠입니다.
때문에 상당 기간 룰라의 영향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고속철과 심해 유전 사업등 브라질 진출을 원하는 우리로서는 호세프의 당선은 긍정적입니다.
호세프 당선자는 평소 한국에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룰라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에 지우마 당선자를 동반할 예정이어서 서울이 그녀의 첫 국제무대 데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리아에서 KBS뉴스 백진원입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의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독재 정권 당시 게릴라로 활동했었구요, 그 이후 경제학 박사, 행정가로 변신 했죠. 룰라 정부 땐 핵심인물로 크는가 싶더니 마침내 스스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세계 정치사에는 어떤의미가 있을까요?
먼저 현지에서 백진원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올해 62살의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사상 첫 여성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56%의 득표율로 경쟁자를 12%포인트나 따돌렸습니다.
<녹취>지우마 호세프(브라질 대통령 당선자):"브라질에서 처음으로 여성을 지도자로 뽑았다는 사실이 민주주의가 얼마나 성숙했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1970년대, 고등학생 신분으로 반 군사독재 게릴라 활동을 하다 옥고까지 치른 호세프.
빈곤층 2천만의 삶을 향상시켰다는 현 룰라 정부의 핵심 정책 요직을 거쳐 이제 그 후계자가 됐습니다.
<인터뷰>베르나르도(기획부 장관):"대통령 당선자는 생활기초자금과 사회보장제도를 지속할 것이며 사회간접자본 확충도 계속할 것이란 공약을 지켜갈 것입니다."
그러나, 호세프 자신의 당내외 정치기반이 약한 게 흠입니다.
때문에 상당 기간 룰라의 영향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고속철과 심해 유전 사업등 브라질 진출을 원하는 우리로서는 호세프의 당선은 긍정적입니다.
호세프 당선자는 평소 한국에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룰라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에 지우마 당선자를 동반할 예정이어서 서울이 그녀의 첫 국제무대 데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리아에서 KBS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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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사상 첫 여성 대통령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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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1 22:17:39

<앵커 멘트>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의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독재 정권 당시 게릴라로 활동했었구요, 그 이후 경제학 박사, 행정가로 변신 했죠. 룰라 정부 땐 핵심인물로 크는가 싶더니 마침내 스스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세계 정치사에는 어떤의미가 있을까요?
먼저 현지에서 백진원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올해 62살의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사상 첫 여성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56%의 득표율로 경쟁자를 12%포인트나 따돌렸습니다.
<녹취>지우마 호세프(브라질 대통령 당선자):"브라질에서 처음으로 여성을 지도자로 뽑았다는 사실이 민주주의가 얼마나 성숙했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1970년대, 고등학생 신분으로 반 군사독재 게릴라 활동을 하다 옥고까지 치른 호세프.
빈곤층 2천만의 삶을 향상시켰다는 현 룰라 정부의 핵심 정책 요직을 거쳐 이제 그 후계자가 됐습니다.
<인터뷰>베르나르도(기획부 장관):"대통령 당선자는 생활기초자금과 사회보장제도를 지속할 것이며 사회간접자본 확충도 계속할 것이란 공약을 지켜갈 것입니다."
그러나, 호세프 자신의 당내외 정치기반이 약한 게 흠입니다.
때문에 상당 기간 룰라의 영향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고속철과 심해 유전 사업등 브라질 진출을 원하는 우리로서는 호세프의 당선은 긍정적입니다.
호세프 당선자는 평소 한국에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룰라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에 지우마 당선자를 동반할 예정이어서 서울이 그녀의 첫 국제무대 데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리아에서 KBS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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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원 기자 jwhit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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